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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홍 올빼미 가게
작성자 이서윤 등록일 15.12.07 조회수 24
보라는 늘 짧은 머리에 바지 차림이야. 분홍색 옷은 거들떠보지도 않지. 꽃무니는 싫고 반짝이도 별로야. 귀여운 캐릭터는 좋아하지만, 휴대폰이나 가방에 달고 다니지는 않아. 누가 널 계집애로 보겠니? 엄마가 핀잔을 놓을 때마다 보라는 퉁명스레 대꾸했어. 그게 어때서? 언뜻 보면 남자애 같지만 일부러 그러고 다니는 건 아냐. 즉 남자가 부럽다던지 남자가 되고 싶은 건 아니란 말씀! 보라는 그냥 그 모습이 편했어. 그래서일까? 보라는 여자애들하고 놀 때 이따금 답답해. 걔들은 다른 사람 일에 너무 관심이 많아. 별일 아닌 일도 너무 깊이 생각하고. 그런데 살구가 학교 끝나고 어딜 가쟤 보라는 아무말 없이 고개만 끄덕였어. 학교가 끈난후 살구를 따라갔어.  그런데 간판에 분홍 올빼미 가게라고 써있었어. 보라는왜 여기에 왔는지 생각했어. 그런데 오늘이 바로 보라 생일이었던거야. 보라는 사고싶은걸 마음껏 샀어. 보라는 너무너무 기분이 좋았어. 보라는 만날만날 생일이었으면 좋겠어. 나도 이책을 읽으니 내 생일이 떠올랐어. 친구들과 모여서 내 생일파티를 하니 나도 기분이 좋았어. 내 생일이 내년에 오니 기다리는게 지루할 것 같아. 내일부터 만날만날 내 생일이었으면 좋겠어 그래야지 즐겁게 하루를 보내 이책은 정말 좋은 책이야. 기분이 좋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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