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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과 해님
작성자 조민재 등록일 15.12.07 조회수 23

바람과 해님이 서로 자기가 더 힘이 세다고 다투고 잇었어요. 차가운 입김을 불면

모두 추워서 얼어 붙는다고 바람이 뽐내며 말했어요. 해님도 지지 않고 햇살을

힘껏 보내면 모두들 더워서 어쩔줄 모른다고 말했어요.

바람이 해님에게 누가 더 힘이 센지 겨루어 보자고 하자 해님도 찬성했어요.

지나가는 나그네의 옷을 벗기는 쪽이 이기는 것으로 하자는 해님의 제안에

바람이 뽐내며 나그네 옷을 단번에 날려 버린다며 바람을 세게 불었어요.

차가운 바람을 맞은 나그네는 오히려 옷을 더 꺼내 입었어요.

해님은 나그네를 향해 뜨거운 햇살을 보냈어요. 그러자 나그네가 겉옷을 벗고도

덥자 옷을 전부 벗고 강물 속으로 풍덩 뛰어들었어요.

바람은 해님의 따스함에 감탄했어요. 바람과 해님처럼 싸우지 말고 친구들과

사이좋게 지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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