곱슬머리 내짝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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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박소정 | 등록일 | 15.01.16 | 조회수 | 39 |
짝을 바꾸는데 민성이는 예쁜 윤지와 짝이 되고 싶었지만 하필 가장 뚱뚱하고 못생긴 게다가 곱슬머리인 소미와짝이 되었습니다. 그날부터 민성이는 짝꿍인 소미를 괴롭히기 시작했습니다. 책상에 금을 그어 놓고 넘어오면 허벅지를 세게 꼬집고 소리도 벅벅 질렀습니다. 하지만 짝꿍은 아픈 것도 참고, 피해를 안주려고 노력합니다. 뚱뚱하고 곱슬머리이고 안예쁜 짝꿍은 손재주가 좋아 반 아이들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민성이는 매일매일 짝꿍을 계속해서 괴롭혔습니다. 어느 날 짝꿍은 아파서 병원에 입원하게 되었습니다. 민성이는 자기가 꼬집어 멍이 들어 아픈건 아닌지 걱정하기 시작합니다. 사실 짝꿍은 뚱뚱한 것이 싫어 식음전폐를 하다가 너무 배가 고파 음식을 한꺼번에 먹다 체한 것이었습니다. 어쨌건 민성이가 짝꿍을 괴롭힌 사실을 알게 된 엄마는 민성이와 함께 병원에 찾아가 자기 잘못을 뉘우치고 민성이의 엄마 또한 미안한 마음에 눈물을 흘립니다. 겉모습으로만 친구를 판단해서는 안되고 친구의 마음씨를 보아야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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