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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단이 때굴때굴
작성자 김인서 등록일 09.07.21 조회수 74

일본의 작은 마을에 경단을 잘빚기로 소문난 할머니가 있었다.  그 할머니가 빚은 수천 개의 경단 크기가 모두 똑같고 맛 또 최고였다. 어느 날 마지막 경단이 방바닥을 굴러서 갔다.  할머니는 그 경단을 따라서 갔지만 경단은 한 구멍으로 빠졌다.  할머니는 그 구멍에다가 귀를 갖다 대었는다. 할머니의 몸이 갑자기 작아졌다. 그러면서 그 구멍으로 빠져벼렸다.  구멍으로 빠지다가 이리저리 쿵쿵 부딪치다가 정신을 잃고 말았다. 일어나보니 몸이 원래대로 커져있었다. 할머니는 두리번거리며 경단을 찾아 나서다가 망주석을 만났다. 그리고선 그 망주석에게 경단에 대해서 물어보니 그 망주석이 그 경단을 먹었던 것이다. 그 때 한 도깨비가 왔다. 그래서 할머니는 망주석의 뒤에 숨었지만 그대로 잡혀버리고 말았다. 망주석은 할머니를 보고선 도깨비에게 '이 할멈은 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경단을 만드는 할멈이요.' 라고 하자 도깨비는 망주석의 말을 듣고 할머니를 도깨비 소굴로 대려갔다. 그리고는 할머니에게 밥을 지으라고 했다. 그런데 도깨비는 쌀 한 톨만 넣었다. 그래서 할머니는 눈물을 와락 떠드리고 말았다. 그러자 도깨비가 커다란 주걱으로 '울지나 말고 불을 지펴서 이 주걱 으로 져으면 되.' 라고 해서 할머니는 그 주걱으로 빙빙 돌더니 하얀 쌀밥이 가득 했다. 도깨비를이 구수한 냄새를 맡고선 와서 밥을 먹었다. 할머니는 수십명이나 되는 도깨비들을 먹어야 되니까 힘이 들었다. 어느 날 도깨비들이 낮잠을 잘 때 몰래 도망을 쳤다. 그 때 도깨비들이 몰려왔다. 그러고는 강가의 물을 빨아 드렸다. 그래서 할머니는 춤을 추기 시작하자 도깨비들이 웃기 시작했다. 그래서 강물의 물이 불어났다. 그 때 바로 할머니는 강을 건넜다. 그런데 주걱을 가주고 와 버렸다. 그리고 무사히 밖으로 나온 할머니는 도깨비 주걱으로 밥을 해 배고픈 사람들에게 배풀리먹였다.

느낀점: 용기를 많이 가져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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