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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학년 2반 26번 신현 : 배나무골 바보 이야기
작성자 신현 등록일 09.04.09 조회수 298

봄이면 배꽃이 볼만했던 어느 마을에 '배꽃 피는 달밤에 소복한 처녀귀신이 나돌아닌다'는 전설이 생겼다.그런 마을에 바보가 살았다.그는 무서운게 뭔지 모르는 모양이었다.

달밤에도 배나무 밭을 태연하게 돌아다녔다.바보는 배꽃을 아주 좋아했다.

그는 가난해서 배나무가 없었다.그래서 주인의 배나무 밭을 제 것인 양 정성으로 보살폈다.

삯도 욕심내지 않았다.그래서 늙은 주인은 그를 자기를 위해 보내준 사람이라고 생각했다.

바보는 엉뚱하게도 농약치기나 가지치기 같은 일을 아주 싫어했다.나무가 아플 것 같아서이다.그래서 주인은 바보를 심부름보낸 뒤에 가지치기와 농약뿌리기를 하였다.

바보는 심부름을 다녀 온 뒤에 주인이 가지치기와 농약뿌리기를 하였다는 걸 알고 슬퍼해하며 나무의 상처를 어루만지며 사과를 하였다.

다음 날, 주인은 배나무 아래에서 자고 있는 바보를 보았다.그 다음해에는 바보가 막아서 가지치기와 농약치기를 못하였다.주인은 바보를 내쫓았다.

그 해에 태풍이 들이닥쳤다.가지치기를 한 다른과수원들은 흉년이 왔다.늙은 주인네 과수원은 꽃이 워낙 많이 피어있었기 때문에 바람을 이긴 꽃들이 많이 있었다.

늙은 주인은 바보가 그리웠다.생각을 할 수록 더욱더 그리웠다.늙은 주인은 과수원에서 딴 배를 마을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었다.

나는 바보가 정말 착한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바보는 정말로 나무를 사랑하고 아끼는 사람이기 때문이다.우리도 이 글에 나오는 바보처럼 나무를 사랑하고 아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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