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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있는 부엉이
작성자 신가람 등록일 11.09.26 조회수 33

부엉이가 침대에 누웠어요. "아함, 어제 촛불을 끄고 그만 자야겠다." 부엉이는 하품을 했어요. 그러고 나서 부엉이는 침대 담요 발치께에서 혹 두개를 보았어요. 부엉이가 물었어요. "저 이상한 혹들은 뭐지?" 부엉이는 담요를 들추어 보았어요. 어두컴컴할 뿐이었어요. 부엉이는 잠을 자려고 했지만, 잠을 잘 수가 없었어요. 부엉이가 말했어요. "내가 자는 동안에 저 이상한 혹 두개가 점점더 커지면 어떻하지? 그러면 기분이 나쁠텐데." 부엉이는 오른쪽 발을 위로 아래로 꼼지락 거렸어요. 오른쪽 혹이 위로 아래로움직였어요. 부억이는 말했어요. "이쪽 혹이 움직이네!" 부엉이는 왼쪽 발을 위로 아래로 꼼지락거렸어요. 왼쪽 혹이 위로 아래로 움직였어요. 부엉이가 소리 질렀어요. "저쪽혹도 움직이잖아!" 부엉이는 침대위에서  위로 아래로 풀쩍풀쩍 뛰었어요. 우당탕쾅 하는 소리를 내며 침대가 그만 부서지고 말았지요. 부엉이는 층계 아래로 내려가 난로 옆에 앉아서 잤어요.

부엉이는 그 두개의 혹이 부엉이의 발인것을 왜 몰랐을까? 부엉이가 오른발이 움직이면 오른쪽 혹도 움직이고 부엉이가 왼발을 움직이면 왼쪽 혹이 움직이면 그혹들이 부엉이의 다리인걸알고 있어서 잠도 편하게 자고 침대도 부서지지 않앗을텐데. 만약 부엉이옆에 부엉의 친구가 있었다면 심심하지도 않고 그 두개의 혹이 부엉이의 다리인것을 알 수 있어서 침대가 안부서지고 층계 아래로 내려가서 난로 옆에의자에서 별로 편하지도 않게 혼자 난로 옆의자에서 안자도 될텐데 만약 내가 부엉이였다면 친구들을 많이 불러서 재미있게 놀다가 침대위에서 편하게 잤을 것이다. 이 책을 보면 부엉이는 전부 다 바보같다. 잘 생각을 못해서 위층과 아래층을 동시에 보고싶으면 그냥 20개의 계단이 있으니까 10번째에 앉아서 보면되는데 그것도 위층과 아래층을 많이 왔다 갔다 한 뒤에 알았으니까 정말바보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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