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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 잘린 생쥐
작성자 신가람 등록일 11.09.19 조회수 50

윤기가 나는 갈색털을 가진 '빠른발'은 작은 생쥐에요. 얼마전 아파트 단지에서 음식물쓰레기를 주어 먹다가 고양이에게 들켰어요. 결국 꼬리가 잘리고 말았어요. 빠른발은 고양이를피해 학교로 들어갔어요. 한 여자아이가 교실에 들어왔어요. 생쥐인지 햄스터인지 짤막한 꼬리에는 작고 빨간 리본이 메어잇엇어요. '햄스터인가?' 아이들이 햄스터를 교실에서 키우고싶다했어요. 선생님이 아이들에게 말했어요. "좋아, 너희들이 정 그렇게 원한다면 교실에서 햄스터 키우지뭐." 아이들은 빠른발을 '방울이' 라고 불렀어요. 웅크린 모습이 꼭 털방울 같다고요. 빠른발은 더없이 행복하고 만족스러웠지요. 아이들은 빠른발을 보며 말했어요 "방울이가 꼭 웃는 것 같아" "난 내일 해바라기씨를 가져올거야.햄스터는 그걸 제일 좋아해!" 빠른발은 부른배를 쓰다듬으며 다시 잠을 잤어요.

빠른발은 꼬리가 잘려서 아이들과 선생님이 햄스터라고한다. 햄스터라고생각하는게 조금 이해가 안된다. 아무리 꼬리가 잘렸더라도 생쥐인데 선생님도 그걸 못알아보고 생쥐를 아이들과같이 햄스터라고 하는걸봐서 선생님도아는게많지는않은것같다. 꼬리가 잘렸더라도 생긴건 생쥐인데 나였어도 누가 누군지 구분할수 있을것 같다. 생쥐가 갈색이라서 조금 햇갈리기는 한 것같다. 학교 쥐법이란것도 큰이빨이 만들었는데 잘난쥐는 교실에서 살고 못난쥐는 화장실에서 살아야한다고 했다. 몸집이크고 이빨이커야 잘난쥐라고했다. 그래서 화장실에서살던못난쥐와 교실에서살던 잘난쥐들이 싸웠다. 숫자도 못난쥐가 더많았다. 그래서 큰이빨이 도망갔다 정말 나쁘다. 회색눈이 우두머리가되어 쥐법을 없앴는데 회색눈은 정말로 많이 착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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