뾰족한 끝이 달려있는 온도계는 탐침온도계입니다.

학교급식에서 조리하는 익힌 음식은 모두 탐침온도계로 측정하게 되어 있습니다.

겉으로는 익은 정도를 파악할 수 없기 때문에 속을 찔러 75도 이상이 되면 안전하게 조리됨

을 뜻하지요...

온도계를 보정하는 이유는 조리실에서 측정하는 온도가 제대로 측정되는지 알아보는 작업

입니다. 얼음을 넣고 물을 넣은뒤 잘 섞어 온도계로 측정했을때 0도가 나오면 제대로

측정되고 있다는 내용인데요.

오른쪽 사진에 있는 온도계는 적외선 표면 온도계입니다. 말그대로 표면온도를 측정하는

장치로 주로 검수할때 사용합니다. 냉장차를 이용하여 냉장이나 냉동이 필요한 식재료가

안전하게 온도관리가 되어 납품되었는지 확인합니다. 적외선이 표면에 쏘여지면서 온도가

측정되는데요..같은방법으로 얼음물을 만들어 표면 온도가 0도가 나오면 제대로

작동되고 있다고 판단합니다.

오른쪽사진에 있는 것은 염도계입니다. 학교조리시 국의 염도를 측정할때 사용합니다.

학교에서는 0.5%~0.6%를 기준으로 조리하고 있습니다. 염도계가 고장이 나면 너무 짜거나

싱겁게 나가겠지요? 0.9%식염수를 이용하여 염도계를 보정하고 있습니다.

0.9% 정확하게 측정되었네요. 염도계도 정상입니다.

이런 과정은 1년에 2회 실시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