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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4. '사윗감을 찾아나선 쥐
작성자 송채현 등록일 11.02.10 조회수 27

아빠쥐에게

 

쥐야!그런데 총각쥐 보다 더 좋은 신랑감을 찾는건 좋지만 지금까지 만난 인물을 생각해봐.해는 너무 뜨거워서 같이 못 살겠고,바람은 하늘에 둥둥 떠다니기만 하니까 같이 살지도 못하고,바람은 추우니까 못살고,부처님은 돌로되어있으니까 산책도 못하잖아.안 그래?근데  딸 쥐는 엄청 예뻤어.귀엽기도 하고.가장 힘 세고 훌륭한 총각쥐와 딸 쥐가 결혼하니까 기쁘지? 잘 살꺼야.아빠 쥐를 잘 모시겠지?그렇겠지?그럼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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