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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오른발, 왼발'(1-5 송채현)
작성자 송채현 등록일 11.01.20 조회수 30

보비에게

보비야, 잘 지내니? 난 채현이라고 해.

보비야, 어렸을 때 할아버지께서 걸음마 오른발, 왼발하며 배울 때 부터 너를

보살폈 주셨잖아. 그러니까 할아버지께서 병이 드셨을 때 못 걸으셔서 너도

할아버지께 오른발,왼발하며 가르쳐 드렸지? 그래서 넌 참 착한 아이야. 그리고

할아버지 밥도 먹여 드렸잖아. 그래서 할아버지가 나중에는 혼자 밥도 드시고,

손도 움직일 수 있게 되어서 다행이야. 네가 어렸을 때 할아버지가 가르쳐 주신

걸 잘 기억했구나. 그리고 할아버지를 도와 드리니까 기분이 어땠니?

뿌듯해? 기뻐?둘 다 맞겠지? 그리고 할아버지랑 건강하게 계속 살아.

우리 할아버지는 나한테 잘 해주셔. 그리고 건강하셔. 우리 할아버지는

잘 웃기도 하셔. 우리 할아버지가 잘 웃으시며 건강하게 오래 사셨으면

좋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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