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고장 자랑스런 인물(김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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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임은영 | 등록일 | 12.11.07 | 조회수 | 430 |
◎ 김생
▸인물 구분 : 서예가 ▸시대 : 통일신라시대 ▸출생지 : 알 수 없음 ▸관련유적 : 충주시 금가면(김생사지, 김생집자비, 김생제방), 충주체육관 앞(김생숭모비), 충주우륵문화제(명현추모제)
김생은 통일신라시대의 서예가로 부모가 가난하고 신분이 낮아서 가계를 알 수 없다. 어려서부터 글씨를 잘 썼는데 나이 80이 넘도록 글씨에 몰두하여 예서, 행서, 초서가 모두 입신의 경지였다. 그는 특히 고려시대 문인들에 의하여 해동제일의 서예가로 평가받아 이규보의 동국이상국집에서는 그를 신품제일로 평하였다. 충주의 탄금대를 끼고 흐르는 남한강의 북쪽 금가면 유송리 반송부락에는 김생이 지었다는 김생사의 절터가 있으며 반송마을 한강변으로 긴 축방이 있는데 이 제방을 김생제방이라 부르고 있다. 전설에 의하면 옛날 김생사에서 공부하던 학동들이 제방쪽의 여울소리가 하도 시끄러워 방해가 되므로 김생이 도술을 써서 이 여울물을 돌리고 제방을 쌓았는데 이후 여울소리가 끊어졌다고 하여 벙어리여울이라 부른다고 한다. 김생의 글씨에 대해서는 한결같이 역대의 명필들이 극찬을 하였으니 그를 정리해 보면 왕희지와 아주 흡사한 것 또는 그의 필법을 능가했다는 것으로 왕희지는 중국서예사에 전무후무한 고금 제일인자라 불리고 있으니 김생을 그에게 비함은 더할 나위 없는 극찬의 말이다. 충주시 금가면 유송리 반송 김생사지에는 김생의 글씨를 집자한 비가 세워져 있 고 김생선생숭모비가 충주체육관 앞에 세워져 있으며 김생연구회가 설립되어 김생선생에 대한 활발한 연구활동을 벌이고 있고, 김생선생을 추모하고 후예 양성을 위한 김생추모 전국서예대전이 충주문화원 주최로 해마다 성대하게 개최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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