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충주상고 출신 송민규 전북 이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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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효종 | 등록일 | 21.07.21 | 조회수 | 1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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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이도근 기자]충주상고 출신 올림픽축구 국가대표 공격수 송민규(22)가 프로축구 K리그1 포항 스틸러스를 떠나 전북 현대로 이적한다. 전북은 20일 “포항에서 뛰었던 송민규를 계약기간 4년6개월의 조건으로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적료는 공개되지 않았으나 20억원 선으로 전해졌다. 송민규는 도쿄올림픽이 끝나는 대로 팀에 합류해 등번호 21번을 달고 뛸 예정이다. 송민규는 충주상고를 졸업 후 2018년 포항에서 프로에 데뷔, 프로 통산(FA컵 포함) 78경기에서 20골 10도움을 기록 중이다. 지난해 K리그 27경기에서 10골 6도움으로 최고의 신예에게 주어지는 ‘영 플레이어상’을 받았고, 올 시즌도 전반기 16경기에서 7골을 터뜨렸다. 지난달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스리랑카전에서 A매치에 데뷔한 송민규는 현재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대표팀에 발탁, 도쿄에서 마지막 담금질을 이어가고 있다. 그러나 송민규의 전북 이적 과정에 포항 내부에서 잡음이 나왔다. 팀의 수장인 김기동 감독이 이적 사실을 몰랐다는 것이다. 팬들의 거센 반발이 이어졌고, 포항은 팬들에게 사과했다. 포항은 이날 공식SNS를 통해 “팀과 선수는 시기의 긴급성으로 인해 김기동 감독을 포함한 코칭스태프와 충분한 조율 없이 이적을 추진하게 됐다”며 실수를 인정했다. 이어 “향후 선수이적 프로세스를 개선해 코칭스태프와 사전협의가 충분히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한다”고 고개를 숙였다. 동양일보 링크 ☞ http://www.dy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6384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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