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활동 감상문을 항상 잘 쓰는 은정이의 글을 보며 "우리 은정이 글쏨씨는 참 맛깔스럽다."고 느낀단다.
분명히 은정이의 가슴 속에 길이 남을 공연이 될거야.
선생님은 공연 도중 가끔씩 망원경으로 우리 학교 학생들은  어떻게 보고 있나 관찰해 보았단다.  은정이를 비롯하여 다들 흥미진진하게 보고 있더구나. 그런데 시력이 낮은 나는 시종일관 망원경에 의존해서 관람하는데 우리 학교 학생들은 안경쓰는 학생이 별로 없으니까 까끔씩 망원경을 이용하더라. 얼마나 부럽던지......
선생님도 고양이를 통해 본 인간의 모습을 생각하며 많은  감동을  받았다.

'캣츠'의 고양이들처럼 인간도 9번 다시 태어난다면 얼마나 좋을까? 그러나 우리는 아홉번은 커녕 단 한번도 다시 주어지지 않는 삶을 살고 있지.
선생님은 앞으로 남은 인생을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를 진지하게 생각해보았단다. 은정이는?
남은 방학 잘 보내고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