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비가 구질수질하게 계속되는 가운데 청천중학교의 자랑인 교육가족공동체 토요휴무 체험학습을 방학때 까지도 운영하여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준 좋은 계기라 생각되어 무척 고마움과 감사함을 전합니다. 특히 이 일을 추진해 주신 이은희 선생님과 학교 당국에 진심으로 감사하며 학생들과 학부모 그리고 교육가족이 함께한 특별한 날 특별한 체험학습 시간에 부득이한 개인 사정으로 참석치 못하고 가족만 보내게 됨을 무척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정말 가고 싶었고, 보고 싶은 그 유명한 뮤지컬 공연을 함께하지 못했다는 점에 안타깝기 짝이 없답니다. 하지만 여러분 모두가 행복하고, 기쁘고, 즐거웠다면 그것으로 만족이고 다음에 기회가 되면 꼭 볼 생각입니다. 정 안되면 DVD라도 빌려서 볼 생각이랍니다. 청천중학교 여러분은 정말 행운아들 입니다. 이런 좋은 공연을 함께할 수 있다는 그 자체만으로도 정말 복이 많다는 사실에 남은 방학 뜻있고, 의미있게 잘 보내시고, 건강한 가운데 공부 열심히 하시길 바랍니다. 방학 끝나고 웃는 낯으로 만날 것을 기약하며 다시 한 번 캣츠 뮤지컬 공연 다녀오심을 축하드리고, 학부형님께서 이런 좋은 감정의 글을 올려주시고 느낌을 써 주셔서 우리 모두 더욱 행복해지리라 믿어지며, 못가게 됨을 무척 아쉽게 생각하면서 이 글을 올려봅니다. 청천중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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