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왜 세계의 절반은 굶주리는가?
저자   장 지글러

이 책을 읽게된 계기는 학교에서 릴레이 독후감 쓰기를 진행하였는데 우리반에서 고른 책의 제목을 보았을때 흥미가 생겼고 어떤 내용일지 궁금해져서 읽어보고 독후감을 쓰게 되었다.

책을 읽으며 기아가 생기게 되는이유가 사회 구조에 있다는 내용이 인상깊게 느껴졌다. 왜냐하면 식량은 충분하지만 가난한 사람들에겐 이 식량을 살 경제적인 여유가 없다라는 이유 때문에 기아가 생긴다라는 사실이 정말 안타까웠는데 이러한 기아 현상에 대해 많은 지식인이나 정치가, 국제기구 책임자들은 자연이 고안해낸 지혜라는 엉터리 신화를 믿는다는게 너무 화가났다. 그리고 소말리아와 에티오피아 등의 기아문제를 다룬 부분도 기아문제에 평소 관심이 없었지만 기아문제에 관심을 가지게 해주는 부분이었다. 거기다 경제적기아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생각처럼 쉬운 문제가 아니라는것 또한 굉장히 슬픈 이야기 였다. 그 이유중 대표적인것이 이 경제적 기아을 케어하기 위해서는 아주 잘 훈련된 인력이 필요하다는 것이었다. 하지만 이러한 기아를 악용하는 국가와 기업들의 이야기도 나오는데 이들은 식량을 끊어 굶주림을 통치방식으로 또는 무기로 사용하기도 한다. 하물며 기아를 국가 테러의 도구로도 사용한다는 점이 정말 충격적이었다.

기아 인구가 8억 2,800만명이나 된다는 것을 새로 알게되었는데 예상보다 많은 기아 인구가 충격적이었다. 그리고 기아를 경제적기아와 구조적기아로 나누어 이야기 하고있는데 기아를 통틀어 칭하는 것이 아닌 경제적과 구조적으로 개념이 나누어져 있다는것도 처음 알게 되었다. 또 이러한 기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도움을 주는 FAO, WFP등의 조직도 알게되었다. 또 책의 전개가 문답형식으로 되어있어서 해당 주제에 대해 배경지식이 없더라도 어려움 없이 읽을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