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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3.20(금) 줄무늬 파자마를 입은 소년(영국 존 보인)
작성자 *** 등록일 09.03.31 조회수 474
“새와 같이 꽃과 같이 
천진난만하게 부르는 노래,
그것은 그대로 자연의 소리며
하늘의 소리입니다“
1923년 오늘 처음 나온 잡지 <어린이>에 있는 말입니다.

소파 방정환 선생이 만든 ‘어린이’란 말은
아이들을 ‘이놈’, ‘저놈’ 이라 부르지 말고,
늙은이, 젊은이 하듯이 
높여서 부르자는 것이었습니다.

마침 오늘 출연한 학생들이 
9살 소년의 우정을 다룬 책을 읽고 왔는데요,
청취자 여러분과 함께 
“어린이를 내려다보지 마시고 치어다 보아주십시오“ 했던 
방정환 선생의 말을 음미해 봤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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