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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왕자
작성자 북이초 등록일 08.07.22 조회수 125
 

이책은 다른 책들과는 달리 내용이 신기하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복잡하기도 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지은이 쎙텍 쥐 페리의 꿈은 화가 였다. 하지만 자신의 그림을 알아보지  못하는 어른들 때문에 화가에 대한 꿈을 이룰 수 없었다. 그리하여 지은이는 자기의 뜻과는 달리 비행조종사가 된다.

 

어느 날 지은이는 비행기가 고장나 사막에 추락하게 되고 그곳에서 어린왕자를 처음만나 양을 그려달라는 부탁에 상자를 그려준게 된다. 어린왕자는 소혹성 B612에 살았다. 그 별은  집 한 채 정도만한 아주 작은 별이었고 의자를 몇발자국만 움직여도 해가 지는 광경을 몇번이나 볼 수 도 있었다. 그별에서 어린왕자는 자존심이 강한 한 장미꽃을 돌보게 된다. 그장미꽃은 자기의 잘못을 감추려고 기침만 하는 꽃이였다.  그런 장미꽃이 어린왕자는 이해할 수 없었기 때문에 어린왕자는 꽃을 별에 혼자 내버려두고 근처에 있는 다른별들을 여행한다.

 

어린왕자는 사람들이 따를 수 있는 명령만을 내리는 왕과, 사람들이 모두 자기를 찬양하러 오는 줄만 아는 허영쟁이, 술 마시는 게 싫다고 하면서 술만 마시는 술주정뱅이, 또 실업가와 산, 강과 같은 것만 관찰하고 기록하는 지리학자를 만난다. 어린왕자는 이런 이들을 보며 이해 할 수 없고 우습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단 한 사람 가로등을 키고 1분뒤에 다시 끄기만 하는 점등인만은 좋아했다.

 

마지막으로 어린왕자는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에 온다. 어린왕자는 자기의 별에 있던 꽃과 같은 다른 꽃들이 지구에 수천 송이나 더 있다는 사실을 알고 놀라게 된다. 어린왕자는 여우가 한 말로부터 '길들인다'라는 말의 뜻을 알게 되고 꽃이 자신에게 매우 소중하고 중요한 꽃이였다는 걸 깨닫게 된다.

 

 어린왕자는  어른들이 진정해야 하는 것이 무엇인지 모른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그리고 뱀으로 부터 자신은 어린왕자를 어린왕자의 별로 다시 돌아가게 할 수 있다는 말을 듣는다.  어린왕자는 '이제 별들을 보면 마치 나를 보고 웃는 것 처럼  보일 거야'라는 말을 하며 자신의 별로 돌아간다.

 

책을 다읽고 나니 문득 이책은 현대인들의 모습과 진정한 우정을 말하려는 것 같았다. 바로 옆 집에 살면서도 매일 싸우는 우리들에게는 한번쯤 읽어봐도 좋은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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