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래놀이 활동으로 전통문화 계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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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이현숙 | 등록일 | 19.04.17 | 조회수 | 41 |
백봉초, 3년째 전통문화 계승하는 전래놀이 체험
![]() 백봉초, 3년째 전통문화 계승하는 전래놀이 체험 [괴산타임즈 홍영아 기자]= 괴산군 청안면 백봉초(교장 신복호) 1~3학년 학생들은 12일(금) 학교 운동장에서 문화학교 ‘숲’ 박수정 강사의 진행으로 전래놀이 문화체험을 하였다. 이 활동은 사라져가는 우리 놀이문화를 아이들에게 보급하여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건전한 놀이문화 체험을 통해 심신이 건강한 사람으로 키우기 위한 목적을 지녔다. 학생들은 안경놀이, 개 뼈다귀놀이 등 지금은 많이 잊히어 주변에서 놀이모습을 찾기 힘든 우리의 전통놀이를 체험하며 즐겁고 활기 넘치는 시간을 보냈다. 신복호 백봉초 교장은 “우리가 어릴 때는 운동장, 마을 골목 등에서 술래잡기, 딱지치기, 8자 놀이 등 온갖 전래놀이를 하며 시간가는 줄 모르고 놀았다. 그 시절 그렇게 신나게 놀았기에 마음과 몸이 건강한 사람으로 자랄 수 있었던 것 같다”며 “3년째 아이들에게 전래놀이 체험을 시키고 있는데 아이들이 익힌 놀이를 하며 웃고 뛰어노는 소리로 운동장을 가득 채우는 날이 오면 좋겠다”고 말했다. ![]() 박수정 전래놀이 강사는 “전자기기의 발달로 운동장이나 놀이터보다는 컴퓨터나 스마트폰으로 게임을 하며 시간을 보내는 아이들이 안타깝다”며 “아이들이 잘 놀 수 있는 방법을 익혀 마음껏 소리 지르고 뛰어놀 수 있도록 전래놀이를 계속 보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영탁(3년) 학생은 “술래를 하며 놀래들을 잡으러 다닐 때 힘들기도 했지만 어떻게 하면 잘 잡을 수 있을지 생각하며 놀이를 하니 더 재미있었다”며 “소리를 많이 질러 목도 아프고 열심히 뛰어 다리도 아프지만 더 건강해진 것 같아서 기분이 좋다. 놀이 활동 시간에 친구들과 또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백봉초등학교는 앞으로도 학생들이 우리의 전래놀이 계승을 통해 전통문화를 잇고 심신이 건강한 사람으로 자랄 수 있도록 꾸준히 놀이문화를 보급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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