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대 인성평가 공통문항 최초공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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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조정자 | 등록일 | 15.04.14 | 조회수 | 318 | ||||||||||||||||||||||||||||||
'강화될 대입 인성평가의 가이드라인'..2014 2015 학생부 종합 면접 문제
[베리타스알파=박은정 기자] 서울시립대가 대학 최초로 2014~2015학년 인성평가 문항을 입학사정관 홈페이지를 통해 3일 공개했다. 기존 타 대학들이 논술고사/전공적성 면접 문제를 입학처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 적은 있지만, 인성평가 문항을 공개한 것은 교대를 제외한 4년제 대학 가운데 서울시립대가 처음이다. 교대 가운데 일부 대학은 입학처 홈페이지를 통해 교직 인/적성 기출 문제를 공개했고 서울대도 서울대 웹진 아로리를 통해 면접 문제를 공개하고 있지만, 자연계열 구술문항으로 제한돼 있었다. 서울시립대의 인성평가 문항 공개는 교육부의 '대입시 인성평가 강화' 방침에 맞춰 수험생들의 인성평가 준비를 위해 가이드라인의 의미를 받아들일 만 한 것으로 보인다. 22일 교육부는 '2015년 업무계획'을 통해 2017학년 대학입시부터 인성평가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시립대가 인성평가 문항을 전면 공개하면서, 타 대학들도 면접 문항을 공개할 지 귀추가 주목된다.
서울시립대는 교육부 발표보다 앞선 2014학년부터 면접을 기반으로 한 입학사정관제 전형에서 학생들의 인성을 중요 평가요소로 활용하고 있었다. 특히, 2015학년부터는 인성평가를 위해 교내 연구팀을 구성해 상담심리전문가, 전임입학사정관, 고교교사 등의 자문을 거쳐 '인성평가 면접 공통문항'을 개발/시행해왔다. 연구팀장을 맡은 신윤정 교육대학원 교수는 "대부분 대학들이 자기소개서와 교사추천서에 기입된 내용만을 보는 다소 소극적인 인성평가를 실시하고 있다"며 "우리 대학은 인성을 중요하게 평가하고자 공적 윤리의식, 의사소통능력, 협동학습성과라는 3가지 사회역량 요소를 중심으로 인성평가 공통문항을 만들게 됐다"고 설명했다.
올해도 3개의
요소로 인성평가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전경애 입학사정관은 "3가지 요소는 서울시립대가 직접 연구를 통해 만든 요소로, 올해도 공적
윤리의식과 의사소통능력, 협동학습성과를 기반으로 인성평가 문항이 출제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15 인성평가 공통문항>
-학생부종합전형
A는 B와 짝으로,
평소 친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B가 수업시간에 수업을 방해해 주위 친구들에게 괴롭힘을 당하고 있다. A는 B를 대신해 괴롭히는
친구들과 일일이 싸울 수도 없고, 안 도와 줄수도 없어 마음이 무거운 상태다. B는 통합교육을 받으며 어려움을 겪고 있다. 부모님은 일반
학생들과 생활하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라고 하지만, 친구들이 장애자라고 놀리거나 장난을 치면 힘들어하고 있다.
-고른기회입학전형Ⅰ,Ⅱ
<2014..인문/자연계 별도 출제>
-인문계열
-자연계열
한편, 서울시립대 인성평가 공통문항은 입학사정관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립대는 앞으로 각종 입학설명회와 진학지도 설명회, 교사대상 컨퍼런스와 1:1 상담 등을 통해 학부모, 수험생, 교사에게 인성평가의 운영 목적 및 평가방법에 대해 자세히 안내할 예정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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