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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학년도 사탐 최대 2과목 선택
작성자 양재숙 등록일 12.04.09 조회수 349

2015학년도 사탐 최대 2과목 선택

Q 2015학년도 수능시험을 보게 될 고1 학생입니다. 제가 수능시험을 볼 때 사회탐구 영역은 몇 과목을 선택해서 보게 되는지요? 3과목을 본다는 친구도 있고, 2과목을 본다는 친구도 있어서요. 그리고 한국사는 필수라고 하던데 맞는 말인지요? 수능시험과 관련해서 알아두어야 할 내용들도 함께 부탁드립니다.

A 2015학년도 수능시험이 어떻게 시행될지 지금으로서는 정확하게 이야기할 수 없지만, 현재 고등학교 2학년에 재학중인 학생들이 치르게 될 2014학년도와 같을 것으로 예상은 됩니다. 따라서 사회탐구 영역의 선택과목 수는 최대 2과목이 될 것입니다. 왜냐하면 2014학년도 수능시험부터 사회/과학탐구 영역의 선택과목 수가 최대 3과목에서 2과목으로 줄어들기 때문입니다. 즉, 올해 고3 학생들이 치르게 될 2013학년도 수능시험까지는 최대 3과목을 선택하여 응시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2014학년도 수능시험 사회탐구 영역에서 선택할 수 있는 과목은 한국사, 한국지리, 세계지리, 동아시아사, 세계사, 법과정치, 경제, 사회·문화, 생활과 윤리, 윤리와 사상 등 모두 10과목입니다. 이 중 최대 2과목을 선택하여 응시하면 됩니다.

혹시 ‘최대’라는 말을 왜 자주 쓰는가 하고 의문을 가질 수도 있을 텐데, 이는 현행 수능시험이 선택형이라는 점 때문에 그렇습니다. 사회탐구 영역을 응시하지 않거나, 1과목만 선택하여 응시해도 괜찮습니다. 하지만 사회탐구 영역의 선택과목 수는 희망 대학이 사회탐구 영역을 어떻게 반영하는가에 따라 정해야 할 사항으로, 현재 많은 대학들이 2과목을 반영하고 있는 점으로 봐서는 2과목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보입니다.

그리고 과목 선택은 1, 2학년 때보다는 3학년에 올라가서 하는 것이 좋습니다. 1, 2학년 때는 물론 3학년에 올라가서도 공부해야 할 사회 과목들이 있고, 이들 과목이 수능시험 대비에 좀더 유리할 수도 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1, 2학년 때는 반영 비중이 높은 국어·영어·수학 위주로 공부하면서 자신의 적성과 진로를 구체화시키고 그에 맞추어 준비하길 권합니다.

한국사가 필수과목이라는 말은 현재 서울대가 국사(2014학년도부터 한국사로 변경)를 필수과목으로 지정한 것 때문에 나온 이야기일 것입니다. 2015학년도에 서울대가 한국사를 필수과목으로 지정할지 지금으로서는 “그렇다”라고 확실하게 말할 수가 없습니다. 다만, 사회탐구 10과목에서 최대 2과목을 선택해서 응시해야 한다는 점을 고려할 때 한국사를 필수과목으로 지정하는 것은 좀 무리가 아닐까 하는 생각은 듭니다. 앞으로 있을 서울대의 발표를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수능시험과 관련해서 알아둬야 할 사항은 한두 가지가 아닙니다. 영역별 출제 범위와 배점, 시험 시간, 문항 형태 등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그동안 범교과 범위에서 출제되었던 수능시험이 2014학년도부터는 학교에서 배운 교과 내용으로 출제된다는 것이라고 봅니다.

이는 학교 공부가 곧 수능시험 대비가 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앞으로는 학교 공부를 더욱 열심히 해야 할 것입니다.

출제 및 시행 방법에 대해서는 오는 5월17일에 고등학교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2014학년도 수능시험 예비 시행’을 참조하면 어느 정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입시분석가/한겨레교육 기획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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