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여는 또 하나의 문!! 창!!
한발 늦은 봄을 따라
하염없이 걸어본다
봄의 기운은 온 데 간 데
팔도 없는 나무들이
우리들을 반기는데
언제부터 있었는지
오랫동안 있었는지
수즙게 핀 개나리
멀지 않은 봄의 인사
몰라볼 뻔 하였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