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여는 또 하나의 문!! 창!!
검게 타오르는 공기 사이에서
나의 푸른 입사귀는 너무나 서늘하고
갑갑한 아스팔트 바닥에서
나의 뿌리는 저리어도
나는 누군가의 그늘 한 조각 되리라
믿기 때문에
나는 매일 도로를 향한 가지를 뻗으며 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