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준아, 안녕 나 준호야. 내가 왜 너에게 편지를 보내 나면 니가 좀 조용 했으면 하는 마음
이 있어서야. 선생님이 잠깐 어디 나가셨을때 너무 시끄럽게 떠들어서 매일 밖에 나가 서
있잖아. 할일을 다해서 학습지를 풀려고 하면 너무 시끄러워서 집중을 하지 못하겠어.
그러니까 앞으로 시끄럽게 떠들지 말고 조용히 떠들었으면 좋겠어.
2012.12.14.금
준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