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학년 1반

안녕하세요. 여러분! 항상 건강하고 밝은 우리반 학생들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예의바른 어린이
  • 선생님 : 최보윤
  • 학생수 : 남 20명 / 여 14명

이준석

이름 이준석 등록일 10.12.09 조회수 47
단오=음력 5월 5일을 명절로 이르는 말. 단오의 단(端)은 첫 번째를 의미하고, 오(午)는 오(五), 곧 다섯과 뜻이 통하므로 단오는 초닷새를 말한다. 원래 음양철학에서는 기수(奇數)를 양(陽)으로 치고 우수(偶數)를 음(陰)으로 치는데, 기수가 겹쳐 생기(生氣)가 배가(倍加)되는 3월 3일이나 5월 5일, 7월 7일, 9월 9일을 중요하게 생각하였다. 그 중에서도 단오는 일년 중 양기(陽氣)가 가장 왕성한 날이라 하여 큰 명절로 여겨왔다.

기심 매러 갈 적에는 갈뽕을 따 가지고
기심 매고 올 적에는 올뽕을 따 가지고
삼간방에 누어 놓고 청실홍실 뽑아 내서
강릉 가서 날아다가 서울 가서 매어다가
하늘에다 베틀 놓고 구름 속에 이매 걸어
함경나무 바디집에 오리나무 북게다가
짜궁짜궁 짜아내어 가지잎과 뭅거워라
배꽃같이 바래워서 참외같이 올 짓고
외씨같은 보선 지어 오빠님께 드리고
겹옷 짓고 솜옷 지어 우리 부모 드리겠네.

 

김을 매러 갈 때에는 갈뽕을 따 가지고,
김을 매고 올 때에는 올뽕을 따 가지고,
삼간방에서 누에를 길러 청실홍실 뽑아내서,
강릉에 가서 날아 가지고 서울에 가서 매어다가
하늘에다가 베틀을 놓고 구름 속에 잉아를 걸어,
함경나무로 만든 바디집에 오리나무로 만든 북으로,
짜궁짜궁 짜 내어 가지잎과 뭅거워라.
배꽃같이 표백하여 참외같이 옷을 짓고,
오이씨같이 예쁘게 버선을 지어 오빠에게 드리고,
겹옷과 솜옷을 지어 부모님께 드리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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