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학년 1반

  보건소로 건강검진을 갔습니다. 아무도 말하진 않았지만, 혈액형 검사 때문에 잔뜩 긴장했습니다.

  보건소에 도착해서 가장 먼저 한 것은 '혈압재기'입니다. 기계를 손목에 부착하고 가만히 있으니 검사 결과가 액정에 뜨네요. 아이들 모두 신기해 합니다. 혹시 아픈 건 아닌가 걱정하는 친구도 있네요. 키, 몸무게, 시력검사를 마치고 2층으로 올라갔습니다. 종이컵에 소변을 담아오고, 드디어~ 혈액형 검사 차례!!!

  첫 주자 강*이도 갑자기 말이 많아집니다. 아이들이 자꾸 손을 빼내려고 해서 옆으로 가 왼손을 꼭 잡아줍니다. 다행히도   다섯 명 모두 무사히 자기의 혈액형을 확인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치과검진을 마친 후 학교로 왔지요. 도착하자마자 중간놀이 시간이라고 놀이터로 달려가네요. ^^

  매주 수요일 건강교실이 끝나서 기념 우산도 받았습니다. 안전한 투명우산이라 더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