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학년 1반

'너는 별이다. 너는 꽃이고 너는 반짝이는 태양이다.'

어느 수식어로도 표현되지 않을 소중한 우리의 아이들이 자라는 곳입니다.

부모님의 관심과 사랑은 우리가 커가는 거름이며, 물이고, 햇빛입니다.

그 사랑으로 쑥쑥 커가는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웃음이 넘치는 즐거운 우리반
  • 선생님 : 이선정
  • 학생수 : 남 2명 / 여 3명

속리산에 다녀왔어요.

이름 이선정 등록일 16.04.12 조회수 32

   8시 40분에 운동장에 모여서 물 한 병씩 나눠 갖고 속리산을 향해 출발~

   고개만 돌리면 볼 수 있는, 마음만 먹으면 갈 수 있는 가까운 산이지만, 아이들 얼굴에 기대감이 묻어납니다. 조각공원에 도착하여 학년별로 사진도 찍고, 단체 사진도 찍었습니다. 산외초, 종곡초, 속리초 모두 모여 또 사진을 찍었습니다. 속리산국립공원관리공단에서 나와 우리아이들 사진을 찍어 가시네요.

  오리숲을 지나면서 점점 차이가 나기 시작합니다. 빨리 잘 가는 친구들은 돌봄선생님과 먼저 보내고, 조금 늦게 가는 친구들과 뒤를 쫓아 갑니다. 가면서 꽃도 보고, 물소리도 듣고, 물고기도 봅니다. 나뭇가지 끝에 보드라운 연두빛 새싹도 만져봅니다. 속리산의 봄은 이제 시작인가 봅니다.

  봄꽃이 무색하리만치 차가운 4월 중순의 바람 덕에 옷깃을 세우며 볕 좋은 곳을 찾게 되네요. 그래도 아이들은 저보다 훨씬 씩씩합니다. 아이들은 생각보다 잘 걸었고, 저는 생각보다 힘이 듭니다. 나이는 속일 수가 없는 거겠죠.

  "2학기에는 문장대다." 큰 소리를 쳐 봅니다. 사실 저도 자신은 없습니다. ^-------^

  내일은 제 20대 국회의원 선거일입니다. 모두 투표하시고, 우리 친구들 모두  행복한 시간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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