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학년 2반

콩깍지 속에서 콩알들이 여물어가듯
따뜻하고 건강한 우리반입니다. 
콩깍지 속 콩알 24개
  • 선생님 : 최유라
  • 학생수 : 남 12명 / 여 12명

12월 17일 월요일 - 국악 마지막수업.

이름 최유라 등록일 18.12.17 조회수 90
1.이번주 수요일부터 12시 40분 하교입니다. 
 - 이번주 수요일부터 12시 40분 하교입니다. 1월 11일까지 12시 40분 하교 동일하니 참고해주세요.
 - 1월 11일 금요일 방학식입니다. 그 후 3월 4일 개학식 (3학년) 입니다.

2번은 적은 후 삭제했습니다. 5번의 내용입니다. 

3.오늘 단원평가 결과 가방에 넣어갑니다.
 오늘 3개의 단원평가 결과를 가져갑니다.
 수학 시각과 시간, 국어 시쓰기, 소개하는 글쓰기 입니다.
 시각과 시간은 시간에 대한 개념이 자라고 있는 중이라 학생마다 편차가 큽니다.
 이 부분은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는 부분이므로, 조급해하지는 마시되,
 꾸준히 생활 속에서 연습을 시켜주시면 좋아요. 지금 몇시지? 몇 분 남았지? 다음주 수요일은 며칠이지? 이런식으로.

4.사람,길,차,감기,추위조심.

* 미니빗자루세트 가져오세요. (요거 적어간 사람 3명있습니다. 확인해주세요! 
 학기초부터 미니빗자루세트를 두고 다니게했는데
 잃어버리거나 부서진 아이들이 있어요.
 그런데 아이들이 선생님 큰 빗자루 쓰는게 좋아서, 점점 미니비를 안 쓰게 되더라고요.
 그래서 검사를 했어요^^
 안 가지고 있는 학생들은 가지고 오게 했으니 챙겨주세요. 

5. 방학 방과후 신청서 (수요일까지, 이후 강사에게 직접 신청)
 2번에 썼다 지운 내용인데, 원래 오늘 아침까진 방학 방과후를 하지 않는다는 내용이었는데
 오후에 급하게 결정이 바뀌었습니다.
 방학 방과후 운영한다고 하네요-
 그래서 수요일까지 신청서를 일단 받아 10명 이상이 되면 열리고 10명 미만은 폐강됩니다.
 혹시 수요일까지 신청을 못 하시면 추후 열린 강좌들의 강사님께 전화하시거나
 당일에 직접 가시면 바로 그 자리에서 등록을 할 수 있습니다. 

 10명 미만은 폐강되기에, 꼭 잊지말고 신청을 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혹시 잊으시면 수요일에 제게 문자 보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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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월요일.
아침부터 우리는 월요일 좋아를 부르며, 애써 월요일의 피로를 날려버렸습니다.
아침활동시간만 해도 다들 졸려서 누워있었는데
1교시에 노래를 4곡 정도 부르고 마지막으로 월요일 좋아를 부르니, 다시 쌩쌩해졌지요.

1교시는 수학 단원평가 풀이 및 다시풀기를 하였습니다. 
이번주 안내를 하고 나니 1교시 끝

2교시는 국악! 오늘을 마지막으로 국악은 끝이 났어요. 

3교시는 도서관 수업.
도서관에 가서 책을 읽었답니다.
이제 아이들은 도서관에서 정말 열심히 책을 읽어요. 신기할 정도로 조용한 아이들 :)

4~5교시는 알림장을 쓰고,
단원평가 국어 및 아침에 못 했던 수학을 풀이하고 다시풀기를 했어요.
특히 아이들이 단순한 문제는 잘 푸는데,
조금 생각해서 결론을 내려야 하는 문제의 경우 성급하게 결론을 내리는 경우가 있어요.
또 문제를 끝까지 안 읽고 보기 1번이 맞는 것 같으면 1번을 체크하고 2~5번을 안 본다던가,
옳지 않은 것은인데 끝까지 안 읽어서 옳은 것으로 하는 경우 등등!

그래서 그런 부분들에 대해 잔소리를 했어요.

문제는 무조건 보기까지 끝까지 다 읽기. 
그리고 그 중 가장 답인 것을 고르기.
중요한 부분은 동그라미 치거나 색을 다르게 해서 꼭 확인하기. 

이 부분은 고학년때 해야 하는 부분이지만,
고학년이 되어서 말해주면 못 고치더라고요 이미 습관이 되어서,

그래서 2학년이지만 말을 해주었어요.
이렇게 하면 평생 시험을 칠 때마다 실수하게 된다고,
습관을 잘 들여야 한다고 했어요.

다음번 단원평가를 칠 때는 이 부분도 같이 연습해보려고 해요.

국어 6단원의 경우 소개하는 글쓰기인데
조건 하나 당 20점이라 100점/80점/60점.. 이렇게 내려가요. 
예를 들면 소개글을 다 썼는데 성별을 안 썼으면 80점, 이런식입니다.
그러니 점수보다는 어느 부분에 체크했는지 위주로 봐주시면 될 것 같아요. 
이것도 고친 학생들은 다 100점으로 해서 보냈어요. ^^

그 후에 겨울철 안전교육으로 스노우보드와 차가운 물체가 피부에 달라붙는 것에 대해 이야기를 해주었어요.
특히 두번째 차가운 물체가 피부에 달라붙는 것은 
아이들의 경우 장난으로 일어날 수 있는 부분이라 절대 하면 안 된다고 말해주고,
혹시 붙을 경우에는 '얼어버린 것'이기 ??문에 미지근한 물이나 온풍기 등을 이용해 따뜻하게 해서 녹여서
떨어지게 해야지 억지로 떼면 안된다고 여러번 강조했어요.

영상 내용 중에 아이스크림 관련해서 겨울철에 아이스크림 먹다가도 그럴 수 있다고 하니,
아이들이 '아이스크림 먹으면 안돼요?'라고 해서
그게 아니라 이건 어는 것이기때문에, 주변이 추울 때 그럴 수 있다.
입안에 넣어 녹여 먹으면 또 괜찮은데
아이스크림을 혀로 낼름낼름 먹으면 일어날 수 있다
그럴 때는 녹여서 떼어내면 된다고 말해주었더니
아이들이 바로 이해하고 '아~ 그럼 여름에는 그런 일이 없겠네요~' '따뜻한 집안에선 괜찮겠네요' 했습니다.

월요일은 국악 + 도서관 수업으로 하루가 이렇게 후루룩 가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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