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학년 2반

콩깍지 속에서 콩알들이 여물어가듯
따뜻하고 건강한 우리반입니다. 
콩깍지 속 콩알 24개
  • 선생님 : 최유라
  • 학생수 : 남 12명 / 여 12명

11월 13일 화요일 - 자리 바꾸기를 했어요.

이름 최유라 등록일 18.11.13 조회수 50
1. 내일 받아쓰기 9급. 
2. 숙제 : 집에서 시계 읽기 연습, 시간 계산하기 연습하기 (예: 학원에 몇 시간 몇 분 있어요)
 - 요즘 수학 시간에 시각과 시간을 배우고 있습니다.
 - 심심할 때마다 시계 읽기와 시간 계산하기를 하라고 했어요^^
 가정에서도 함께 해주세요.
3. 사람,길,차,미세먼지조심. 교내 차량 진입 금지, 후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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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절기에 날씨가 추워지고 미세먼지도 나빠 그런지
체력도 확확 떨어지고, 아이들도 힘들어하는 것 같아요
벌써 개학한지 3개월을 꽉 채워가니 힘들만 하지요 ㅠ_ㅠ
올해는 1월 11일까지 쭉이라, 더 걱정이에요.
체력관리가 중요한데, 독감도 유행이고...
저도 아이들도 요즘 힘들어 하며 학교를 가고 있답니다.
뭔가 운동장이라도 자주 나가면 리프레시가 될 텐데...
오늘도 미세먼지는 나쁨 ㅠㅠㅠ 작년까진 가을엔 괜찮았던 것 같은데...
오늘은 그래도 다행히 강당에 가서 조금 움직였어요.
요즘 체육대회 연습하는 주라 강당 빈 시간을 찾기가 참 힘들어요. 
오늘은 자리 바꾸는 날이라 1시간을 반으로 쪼개
학급자치활동 + 수업활동을 적절히 섞어 진행했어요.

1교시는 자리와 반장을 뽑고, 국어 3단원 평가 풀이
2교시는 노래부르기와 수학익힘책 풀기
3교시는 자리 옮기기, 모둠 역할 뽑기, 급식 순서 뽑기 후 국어 5단원 수업 - 시 쓰기
이렇게 진행했어요^^
4~5교시는 점심시간 전에는 알림장을 쓰고, 
점심먹고 돌아와서는 강당에 들러
강당에서 줄서는 것과 '양팔간격으로 벌리기' 연습을 했어요.
줄넘기나 춤출 때 서로 부딪치지 않기 위해서 충분히 벌리는게 필요하다고 알려주었어요. 
줄넘기 연습도 조금 하고, 
4반도 연습하러 들어와 저희는 옆으로 옮겨서
지난 번에 못 했던 강당 길이 재기를 했어요.
강당의 한 쪽면의 길이는 약 31m
제일 가깝게 맞춘 친구를 칭찬하고,
제일 멀게 맞춘 친구들도 이야기해주었어요 ^^
어림하기 능력을 길러야겠다고요
아이들과 엄청 웃었어요.
45m가 제일 먼 모둠이었거든요.

그 다음 우리가 왔다갔다 반복하면 대략 몇 m 달리기인지 물어보았어요.
(체육대회 종목)
약 62m 혹은 약 60m 둘다 괜찮다고 말해주고 교실로 돌아왔어요.

물먹고 쉬면서 안전교육했는데
지난번에 한 번 했었던 도박 중독 관련해서 했는데,
이건 사실 도박보다는 '게임중독'에 관한 이야기가 90%라,
자가중독진단도 해보고,
마지막으로 '중독'의 의미를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설명해주었어요.

중독은 '엄마나 선생님께 혼날지 알면서도 하는 것' '하고 싶지 않은데 나도 모르게 하게 되는 것' 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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