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학년 2반

콩깍지 속에서 콩알들이 여물어가듯
따뜻하고 건강한 우리반입니다. 
콩깍지 속 콩알 24개
  • 선생님 : 최유라
  • 학생수 : 남 12명 / 여 12명

11월 12일 월요일 - 1시간을 배웠어요.

이름 최유라 등록일 18.11.12 조회수 83
첨부파일
1.준비물 : 줄넘기 (다음주 화요일까지 매일매일)
 - 체육대회 종목 중 줄넘기가 있어 아이들에게 줄넘기를 강당 갈 수 있는 시간엔 무조건 가서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 아이들이 줄넘기를 학교에 두고 다니거나, 매일 매일 가지고 다닐 수 있게 해주세요.

2.독서마라톤종이, 구강검진동의서 안 낸 사람 챙겨오기
 - 독서마라톤이 끝나 
 - 구강검진동의서는 동의 여부와 상관없이 모두 제출하는 것입니다. 꼭 내일까지 보내주세요^^
 
3.등교시 차량 교내 진입 금지, 정문 앞 정차 금지, 후문쪽 이용

4.사람,길,차,감기,미세먼지조심

-
오늘은 월요일 아침.
미세먼지가 나빠서 오늘도 교실에 있었습니다.
독서마라톤이 끝나서, 이제 좀 건강달리기를 해볼까 했더니 ㅠ_ㅠ

1교시는 겨울-나라단원 수업으로,
나라들이 나오는 다양한 노래들을 불러보았습니다.
아이들이 제일 좋아했던 노래는 '룩셈부르크-크라잉넛'이었습니다.^^
룩룩룩셈부르크~ 하며 노래를 엄청 열심히 불렀어요.
다른 노래들 -국기 외우기 노래, 세계수도송-은 좀 어려운 터라, 그냥 가사만 읽어보고 한 번 불러보는 것으로 만족.
일주일의 전체적인 이야기와, 체육대회에 대한 이야기도 해주었습니다.

2교시는 국악, 3교시는 도서관에 가서 수업을 했습니다.
도서관에서는 특히 독서마라톤도 끝나고 독서주간도 끝이 나서, 
아이들이 좀 더 편하게 책을 볼 수 있게 되었는데,
이제 그런 부분이 사라지니 훨씬 편하게 그러나 집중해서 책을 읽었습니다.
역시 좀 강제로 습관을 들이는게 중요하구나, 살짝 생각했지요.

4교시에는 알림장을 쓰고 독서마라톤에 대한 이야기를 조금 더 했어요.
독서마라톤 100권이 넘은 아이들이 있는데,
쓴 종이를 잘 안 챙긴 아이들이 있어서
그래서 어떻게 해야 할까 그런 이야기들을 나누어보았어요.
자신의 것을 잘 챙기고 책임지는 것, 
그리고 독서에 대한 이야기를 했지요.

남은 4교시와 5교시에는 수학 수업을 했어요.
마틸다가 드디어 간 학교. 거기서 만난 교장선생님과 선생님. 그리고 마틸다의 능력까지.
아이들은 엄청 신기하게 마틸다를 보았어요.
오늘 수학 수업 진도는 '1시간'을 알아보는 수업이었습니다.


먼저 1시간=60분이라는 것, 
긴 바늘은 한 바퀴, 짧은 바늘은 숫자 +1이라는 것,
1시간에 대한 감각을 키우기 위해, 
다양한 활동에 대해 1시간이 어떻게 느껴지는지,
1시간이면 어떤 활동을 할 수 있는지를 이야기해보았습니다.

더불어 시작 시간과 끝시간을 주고 얼마나 걸렸는지 구하는 것도 해보았는데
이것이 바로 2학년에서 꼭배워야 하는 부분이라고 알려주었습니다.
최소한 '너 학교에 몇 시간 있어?' '너 학원에서 몇 시간 공부해?' '너 체험 얼마나 했어?'등의 질문을 했을 때
대답할 수 있어야 한다구요.
배운 것을 토대로 우리가 8시 40분부터 1시 30분까지 학교에 있는데 얼마나 있는건지 시계를 통해서, 띠를 통해서 총 4시간 50분 학교에 있음을 알아보았습니다.
덧셈뺄셈 등의 계산만큼 중요한 것이 수학적 사고와 감각이라,
가정에서도 시간에 대한 이야기를 자주 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오늘은 청소 대신, 강당도 못 가고 (다른 학년 체육대회 연습), 운동장도 못 나간 터라,
춤을 추고 마쳤습니다.
스트레칭, 체조 대신 춤을 추기로 했기 때문에 
더 열심히 연습했답니다.









이전글 11월 13일 화요일 - 자리 바꾸기를 했어요.
다음글 11월 9일 금요일 - 독서감상문 쓰기를 배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