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학년 2반

 - 이번주 금요일은 방학식입니다. 학교 옵니다.^^

 - 급식은 없습니다. 이에 따라 점심시간이 없으므로 조금 일찍 마칠 예정입니다. 정해지면 알림장에 안내드리겠습니다.

 - 화장실 볼일 본 후 물 내리는 것을 거의 매일 잔소리해도 잘 고쳐지지 않습니다. 가정에서도 한 번 이야기해주세요^^

 - 방학을 앞두고 안전교육을 특히 열심히 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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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아침에 글똥누기를 내고, 안 낸 사람은 글똥누기를 쓰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도서관 대출이 이번주는 안 되기에 가서 책을 읽고 오도록 했습니다.

1교시는 수학 5단원 분류하기와 국어 9단원 꾸며주는 말, 이야기의 내용 파악하기를 평가하였습니다.

총 30문제였는데, 생각보다 아이들에게 힘들었던지, 50분 정도 시험을 쳤습니다.

아이들이 평소에는 금방 금방 문제를 풀기에 두개를 같이 했는데,

이번에는 좀 어려웠나 봅니다.

그래도 50분동안 최선을 다 해서 문제를 풀어내는 모습에 3월과 비교하면 참 많이 자랐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진단평가를 칠 때는 5분마다 움직이고 돌아다니고 싶어했는데

화장실 가는 학생도 거의 없고, 시험지를 끝까지 풀었습니다.

2교시는 남은 라따뚜이를 마저 보고, 요리에 대한 이야기를 했습니다.

3교시는 여름 시간으로 물가에 사는 생물들을 배웠습니다.

(원래 오늘 매미에 대한 수업을 하기로 했는데, 만들기 수업과 연계해서 하기 위해 다음 시간으로 미뤘습니다.)

물 속에 사는 생물, 물 위에 사는 생물, 물 옆에 사는 생물을 배우며

수학 시간에 배운 분류하기를 이용해 분류하는 연습도 같이 했습니다.

아이들이 신기해하며 즐겁게 보았습니다. 

특히 개구리밥이 올챙이의 먹이라는 것과 개구리가 양서류라는 것을 설명해주었습니다. 

5~6학년이 되면 과학시간에 배운다고 이야기해주며 과학에 대한 흥미를 불러일으켜주었구요.

4교시에는 알림장을 쓰고,

야생동물 조심에 대해 배웠습니다.

특히 야생동물에게 물리거나 했을 때 어떻게 해야하는지도 알려주고,

가급적 야외에 나가면 모르는 것을 건드리지 않도록 하고 어른께 꼭 물어보라고 이야기해주었습니다.

아이들은 특히 자라가 귀여운 줄 알았는데 이빨이 날카롭고 무는 힘이 강하다는 것을 보며

보이는 것과 실제가 다름을 이해하며 조심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벌 조심을 배우면서, 곤충과 인간의 크기 차이를 이야기해주며,

제발 소리지르지 않기를, 또 가급적이면 생명을 존중하기를 바란다고 말해주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