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3월 29일 목요일 - 꼬리잡기놀이를 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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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최유라 | 등록일 | 18.03.29 | 조회수 | 16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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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부모 상담 신청한 것 확정하여 알림장에 붙여서 보냈습니다.^^ 신청하신 학부모님께서는 꼭 알림장 확인해보시고 신청하신 내용과 같은지 확인해주세요. 혹시 신청하셨는데 알림장에 아무 내용도 붙어있지 않으면, 중간에서 신청서가 누락된 것이니 꼭 문자주세요. 더불어, 학부모 상담신청은 절대 상담 주간에만 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러니 주변에서 하는데 나도 해야 하나 하며 굳이 신청을 할 필요도 없고, 또 상담을 하고 싶은데 상담주간이 아니어서 고민하실 필요도 없습니다.^^ 우리 아이가 잘 적응하고 있는지 궁금하면 언제든 저에게 문자나 전화주세요. 알려드립니다.^^ 1학년때는 이게 걱정이었는데 2학년은 어떨까 고민되시면 언제든 연락주세요. 주의깊게 살펴보겠습니다. 더불어 저도 아이가 학교에서 무슨 일이 있으면 연락을 드립니다. 몸과 마음의 건강과 관련하여 걱정되는 부분이 있으면 꼭 가정과 나누려고 하니, 갑자기 문자가 와도 놀라지 마시고, 이런 일이 있었구나 하고 생각해주세요^^ 상담이 필요하면 제가 신청하기도 합니다. 그러니 아무 문자도 연락도 없으면 잘 지내는구나! 하고 생각해주세요^^ 아이가 혹시 집에서 슬퍼하거나, 친구때문에 힘들어하거나 하면 언제든 연락주세요. 학교에서 더 살펴보고 이야기도 나누어보도록 하겠습니다.^^ 0. 승마체험 신청 내일까지/ 숙제 : 내 몸을 깨끗이해요 체크표 체크하기(알림장) 1. 마스크 꼭 쓰고 다닐 것. 미세먼지용 마스크로! - 미세먼지가 계속 심한 날들이 계속 되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마스크를 잘 쓰고 다닐 수 있게 해주세요. 2.다음주 월 : 발명상상화그리기 대회 예정. 미래모습 생각해오기 - 다음주 월요일에 발명상상화그리기 대회가 열립니다. (다음주는 참고로 과학행사 주간입니다. 2학년은 발명상상화그리기 대회에만 참여합니다.) - 월요일 교실에서 바로 그리기 대회가 열릴 예정이니, 미리 어떤 모습을 그리면 좋을지 생각해올 수 있도록 해주세요. - 8절지는 학교에서 줍니다.^^ 3.다음주 수 : 받아쓰기 3급. - 다음주는 받아쓰기 3급입니다. 2급은 좀 힘들어서 3급부터 치려다 헷갈릴까봐 그냥 진행하였습니다. 좋은 점수를 받은 친구들에게 칭찬해주세요^^ 잘못한 친구들도 어려운 단어가 많아서 그렇다고 이야기해주었어요. 4.사람,길,차,미세먼지조심. * 물컵 또는 물통 가져오기. 물을 먹고 싶을 때 언제든 먹을 수 있게 교실에 매일 물을 떠옵니다. 그런데 물컵이나 물통이 없으면 물을 마실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멀리 있는 급식실까지 먹으러 갑니다. 쉬는 시간에는 다녀오는 것이 상관없는데 수업시간에는 다녀오면 한참이 걸려서 수업에 참여할 수가 없습니다. 자주 물을 마시는 아이들은 꼭꼭 물통이나 개인 물컵을 준비해주세요. - 현재는 수업시간이어도 물을 먹고 오도록 이야기해줍니다. (잔소리도 함께 하지만^^) 천천히 수업 시간에 화장실과 물먹으러 가지 않도록 습관을 들일 예정입니다. - 오늘은 다행히 아침에 미세먼지가 '보통'이었습니다. 그래도 미세먼지가 있는 상태라, 오늘 운동장 나가기로 한 약속은 미세먼지에 따라 바뀔 수 있다고 설명해주었습니다. 1교시에는 수학 단원평가를 쳤습니다. 1단원 평가로, 지난 시간보다 시험치는 자세가 훨씬 더 좋아졌습니다. 점점 익숙해져서 시험시간에는 시험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하고, 다른 친구를 방해하지 않도록 습관을 들일 예정입니다. 2교시에는 운동장에 함께 나갔습니다. 최대한 미세먼지에 노출되지 않게 하기 위해 운동장 나가기 전에 아이들에게 미리 규칙을 알려주고, 궁금한 것들을 질의응답 후에 나갔습니다. 먼저 꼬리잡기 놀이를 하였습니다. 꼬리잡기 놀이는 술래잡기 놀이인데, 어떻게 하면 다 같이 재미있게 뛰어다닐까 고민하여, 모두다 죽지 않는 술래잡기놀이로 규칙을 바꿔 놀았습니다. 1번만 했는데도 땀이 뻘뻘 났어요. 두번째는 아웃되는 놀이로 규칙을 바꿔서 해보았어요. 아이들이 너무 힘들어 하는데, 아이들은 놀 때는 힘든 줄 몰라서 '강제로' 휴식을 좀 취해줘야 하더라구요. 그래서 아웃되는 놀이로 규칙을 바꿔서 아웃된 아이들은 앉아서 쉬도록 하였습니다.^^ 꼬리는 수건 대신 제가 노끈을 잘라주었습니다.^^ 잘 한 친구에게는 칭찬을 해주지만, 다같이 즐거웠는지를 중점으로 물어봄으로써, 게임의 이기고 짐에 너무 집착하지 않고, 다같이 즐겁게 재미있게 노는 것이 목표임을 알려주도록 노력합니다. 이 나이의 아이들은 자기중심성이 아주 커서, 경쟁이 너무 심해지면 싸우거나 미워하거나 상처를 주는 일이 많습니다. 쉽게 폭력을 쓰기도 합니다. 그래서 최대한 아이들에게 '건강하게 지는 법'을 가르쳐주려고 하고 있습니다. 오늘도 즐겁게 뛰는 것이 목표라고 알려주고, 힘들면 스스로 죽고 쉬는 곳으로 오라고 얘기해주었고, 게임을 진행하다 너무 힘들어 보여서 중단 후 쉬도록 하였습니다. 함께 급식실에 가서 물도 먹었어요. 그 후 줄넘기 미션을 수행 중에, 미세먼지가 나쁨으로 바뀌었다고 어플알림이 와서, 바로 중단하고 교실로 돌아왔습니다. 줄넘기 미션은 '두발모아뛰기 30회'입니다. 다음시간에는 목숨을 줄까 생각중이예요. 아이들과 의논하여 규칙을 더 만들어보려구요^^ 못 하는 친구도 즐겁게 할 수 있는 방법을 함께 생각해보려고 합니다. 사실 미세먼지가 보통인 날에도 나가는 것이 걱정은 됩니다. 보통이어도 미세먼지가 있다는 이야기니까요. 필요한 학생은 마스크를 쓰고 나가도록 이야기를 해주기도 하구요. 아이들과 꼬리잡기 놀이를 하기로 약속한지 일주일이 다 되어 가는데 못 해서 오늘 나갔다 온 것인데, 꼭 집에 가면 잘 씻고 옷도 털고 머리도 털라고 이야기해주었습니다. 혹 아이가 미세먼지에 많이 예민할 경우에는 꼭꼭 이야기해주세요. 더욱 주의하여 활동하고 신경쓰겠습니다. 안전교육도 받고 포뇨도 보고, 잔소리도 듣고 칭찬도 들은 하루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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