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학년 2반

안녕하세요. 손차연 입니다.

저는 딸을 성폭행한 그 죄인을 살해한 아버지의 징역은 15년 정도는 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사람을 살해한것은 30년이상 무기징역등을 선고해야된다고 생각하지만 지난 세월 딸과 아빠가 겪었을 심적 고통과 불안감, 눈에 보이지 않는 사람들의 시선들... 그리고 성폭행범이 징역을 사는동안 이 부녀도 밖에서 창살 없는 감옥에서 살았을거란 생각이 듭니다. 요즘은 이런 고통을 받는 사람들을 도와주는 사회적 프로그램도 많이 있을테지만 그것을 극복하기란 쉽지 않았을테고, 그것을 극복하려고 많은 노력을 했을거란 생각이 듭니다. 물론 그 성폭행범이 잘못을 뉘우치고 사회에 나와서도 봉사활동을 하면서 살아가지만 그게 그 아버지의 눈에는 위선으로 보였을수도 있었을거 같습니다.  살인이란 큰 죄이기는 하나 이 부녀가 힘들게 살아온 세월을 생각하면 정상참작하여 그 성폭행범이 복역한 15년 정도면 적당하다고 생각합니다. 이것보다 형량이 늘어난다면 그것 또한 밖에서 아버지를 기다릴 딸에게 또다른 고통을 주는것이란 생각이 들기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