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학년 3반

더 좋은 선생님께

사랑하는 개똥이들을

양보할 때가 되었습니다......

이젠 선생님이 곁에 없어도

내 개똥이들은

분명 잘 해낼 것입니다.

  • 선생님 : 개똥이아빠
  • 학생수 : 남 15명 / 여 9명

살구꽃엔딩 뮤비 & 개똥이네 선물

이름 김지환 등록일 17.04.07 조회수 151
첨부파일
0406살구꽃엔딩.wmv (131.44MB) (다운횟수:0)



학교 현관 화단에 핀 산당화(명자나무) 꽃. 가시가 있는 나무의 꽃이 참 예쁘다. 


 올해 개똥이들을 처음 만나고 문득 든 생각이 있습니다.


아이들이 부쩍 위축되어 있고 아이들 스러움이 적더라구요.
올해 이 녀석들이 왜이리 조심스럽고 정적일까 그리고 여러모로 눈치도 많이 보더라구요.
많은 부모님들이 우리아이는 내성적이고 소심하다고 표현했는데 그것 때문일까? 참고로 기초조사표에 우리반에서 5명만 빼고는 대부분 부모님들이 아이들이 내성적이고 소극적이라고 표현해주셨습니다. 능동적이기보다는 다소 수동적이고 멍하니 있고 교사의 지시에만 익숙해진 자세더라구요.
그런데 내 개똥이가 되는데는 그리 많은 시간이 필요하지 않았습니다. 한달이 지난 지금 개똥이들은 곧잘 자기의 마음을 표현하고 스스럼없이 어울리는데 주저하지 않습니다. 다소 주눅든 표정에서 얼굴도 참 밝아졌습니다. 부모님들은 어떠신지요? 저만 그렇게 느끼는 건가...



 오늘은 날이 참 좋네요. 오늘 살구꽃엔딩을 찍으러 나갈걸 그랬나봅니다.
주말은 개똥이들을 가족께 양보할테니 무심천 벚꽃놀이라도 즐겁게 다녀오시고 예쁜 사진도 올려주세요. ^^

 어제 밤늦게 아이들의 모습을 담아온 사진을 정리하여 홈피에 올렸습니다. 그리고 다시 모아서 개똥이들의 살구꽃엔딩 뮤직비디오를 만들었습니다.
 오늘 아침 아이들 보여주니 한참 웃으며 잘 보더라구요.


 부모님들도 한번 볼까요? 홈피에 없는 미공개 사진도 다량 포함되어 있습니다.




영상에는  홈피에 공개되지 않은 사진도 많아요. 아이들이 웃으면 세상이 밝아집니다.



 리코더를 제대로 배운지 한달이 지나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리코더를 좋아하는 만큼 실력도 점점 좋아지고 있어요.
 이런 개똥이들에게 오늘은 선물하나가 배달됩니다. 


개똥이들의 선물. 일본 아울로스 社에서 만든 리코더. 소리가 곱고 좋아요.


 멀리 일본에서 비행기타고 건너왔습니다. 우리나리 리코더 교육이 일본에서 도래된 것이라 그런지 리코더는 일본이 잘 만듭니다. 그런데 연주용은 주로 독일에서 나무로 만든 것을 수입하는 실정이에요. 문방구에서 구입하는 여느 리코더와 다른,   리코더전문점에서 만든 나름 이름 있는 친구입니다. 가격도 약간 비싸고요. 개똥이들이 좋아하면 좋겠습니다.
 그냥 줄 수는 없고 개똥이들의 연주를 보고 결정했습니다. 그런데 어느 누구 할 것 없이 정말 멋지게 미션을 통과했기에 모두에게 선물합니다. 


 아이들이 연주한 리코더 실력을 영상에 담아봤는데 시간이 나면 편집하여 올려보겠습니다.

무심천에 벚꽃만개했다는데 얼른 가보고 싶네요.  벚꽃나들이가 아닐지라도 가족이야기 종종 생기걸랑 왼쪽 우리가족 이야기에 남겨주시면 좋겠어요. 좋은 곳이면 우리반 개똥이들과 다녀오겠습니다.


 날이 화창하니 맘도 덩달아 즐겁네요. 개똥이네 가족 모두 좋은 주말 되세요.


개똥이들 새짝꿍이 생겼어요.  한번 확인해보세요. ^^








이전글 사이버학습 '개똥이네 공부방' 안내와 미술시간 영상~ (1)
다음글 4월달 개똥이네 스케줄과 개똥이네 쉬는 시간을 공개합니다.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