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학년 1반

개똥이들을

더 좋은 선생님께

양보할 때가 되었습니다...


선생님은 너희들이 곁에 있어 참 행복했다...

-개똥이아빠-

2019. 1년을 함께 살던 개똥이네
  • 선생님 : 개똥이아빠
  • 학생수 : 남 12명 / 여 12명

지호야, 이거 봐봐~~~ ^^

이름 김지환 등록일 20.01.15 조회수 167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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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호 얘기를 듣고 초능력(?)을 발휘해 선생님이 그 때를 떠올려 선생님 눈으로 본 사진을 찾아냈다. ^^

이건 홈페이지에도, 너희들에게 저장해준 우리들의 1년 사진 USB에도 없는 부분^^

 

정말 놀랜 건 지호의 사진...

 

진짜 지호 네 말대로 하늘에 있는 양떼구름을 보고 있구나.

 그리고 아름다웠던 우리들의 이야기도 저 구름처럼 흘러가겠구나를 떠올렸다니...

지호는 시인의 감성도 가지고 있는 걸?

 

디카로 찍지 않은 기억속에 있는 사진을 소환해낸  선생님 자신도 놀랬는데 ^^(진짜 초능력이 있을 줄이야..)

사진 속의 지호의 모습보고 훨씬 더 놀랬다. 진짜 하늘을 보고 있을 줄이야...

 

지호야...

우리가 함께 같은 기억을 가지고 있다는 건 말이야

정말 아름다운 일 같아.

네가 일일이 다 적지 않았지만 우리들의 1년은 정말 행복했던 시간이 참 많았던 것 같아.

 

지금은 아쉬움이 가득할테지만

시간이 지나 우리의 추억을 꺼내보게 되면 미소짓게 될거야. ^^

아무래도 그 추억은 오래 갈 것 같다.

좋은 방학 보내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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