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학년 5반

더 좋은 선생님께

개똥이들을 양보할 때가

되었습니다.


이젠 선생님이 곁에 없어도

내 개똥이들은

분명 잘 해낼 것입니다

  • 선생님 : 개똥이아빠
  • 학생수 : 남 17명 / 여 10명

10분영상으로 보는 개똥이네 봄소풍 이야기.

이름 김지환 등록일 18.04.27 조회수 170
첨부파일
개똥이네 봄소풍영상.mp4 (141.16MB) (다운횟수: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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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웅박 고을 정원에 피어있는 꽃잔디.


  어느 새 송화가루가 미세먼지와 함께 날리는 시기가 왔네요.

 어제 개똥이들과 봄소풍은 잘 다녀왔습니다.

  다른 체험학습지에 비해 비교적 가까운 곳이라 35분 정도 걸렸습니다.

 우리반은 전 날 차량탑승 자리를 협의하며 정했는데 차에 타자마자 수포로 돌아갔습니다.

 저도 이런 버스로 가는 건 처음이라 조금 당황했습니다.

 우리가 탑승한 차는 최근에 구입한 우등관광버스입니다. 시트가 아주 편하고 넓직한 자리이긴 했지만 오른쪽은 한사람씩 앉게 되는 단점이 있었습니다. 그래도 개똥이들이 서로 양보해가며 자리에 잘 앉아서 갔습니다.

 

  낮에는 날이 좀 더운 듯 했는데 이 곳은 산이 병풍처럼 드리워져있어서 그런지 그렇게 덥지는 않았습니다.

 저는 처음 가 본 뒤웅박고을인데 경관이 아주 좋았습니다.

 하루만에 평생 볼 장독은 다 본 듯 합니다.

 그리고 이 곳은 체험학습뿐만 아니라 한정식 식당이 있어 식당이용하려는 손님들로 부쩍이기도 했습니다.

 


 오전에는 인절미에 얽힌 이야기를 듣고 떡메를 치며 인절미 만들기 실습을 하고 많은 양은 아니지만 콩고물에 묻힌 인절미를 잘라 친구들과 나눠먹었습니다. 아쉬울 정도의 양이었지만 점심시간이 기다리고 있기에 ^^ 개똥이들과 정원에서 좀 쉬었다 두부만들기 실습을 했습니다. 멧돌을 처음 돌려보는 개똥이들이 많았는데 불린 콩을 넣어 생각보다 잘 돌아가지 않아 양손으로 돌리는 아이들도 있었습니다. 두부를 만드는 과정을 배우고 익히는 동안 찾아온 점심시간은 가져온 김밥을 친구들과 나눠먹고 오후에 예정된 레크리에이션 시간을 가졌습니다.

 다른 반에 비해 개똥이들이 가장 신나게 그 시간을 보낸 것 같습니다.

 밑에 영상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그래서 그런지 봄소풍을 다녀온 오늘은 아이들이 기력이 다소 떨어진 모양입니다.

점심을 먹고나니 이전의 개똥이로 돌아오네요.


 하늘정원에서는 강낭콩과 나팔꽃 이파리가 하나둘 피어나고 있고 개똥이네 교실에서는 개똥이들도 조금씩 조금씩 성장하고 있습니다.

미세먼지가 하루에도 수시로 좋아졌다 나빠졌다 하고 있습니다.

개똥이네 가족들도 건강 유의하시고 오늘 저녁은 맛난 두부음식 먹는 것은 어떠신지요?

전 어제 캠코더와 카메라를 들고 다니며 찍어서 그런지 어깨가 뻐근합니다.

전 사우나로 몸을 풀어야겠습니다.


끝으로 10분으로 보는 개똥이네 봄소풍이야기를 영상으로 보겠습니다.

댄스타임이 있었는데 때마침 개똥이들이 아는 노래 '뿜뿜'이 나와 신나게 추었답니다. ^^

미리 배우길 잘한것 같아요.

영상제작할 때 에러가 많이 나다보니 좀 오래걸렸어요.^^ 7시가 좀 넘었네요 저도 이제 퇴근을...

좋은 주말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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