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좋은 선생님께
개똥이들을 양보할 때가
되었습니다.
이젠 선생님이 곁에 없어도
내 개똥이들은
분명 잘 해낼 것입니다
(영상)개똥이들 춤솜씨와 4월 셋째주 개똥이네 이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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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김지환 | 등록일 | 18.04.20 | 조회수 | 25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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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이 참 빠르네요. 벌써 주말이 다가왔습니다. 분주한 일이 곳곳에 있지만 그래도 개똥이네 소식을 전하려고 합니다. 이번 주 개똥이들은 월요일 하늘정원에서 음악수업을 했습니다. 햇살이 못미치는 곳에서 살다가 밖을 나오니 아이들이 눈이 부시다고 하더군요. 가끔씩 이렇게 햇살이 전해주는 에너지를 받아야 하는데 아쉬운 면도 있습니다. 다행스럽게 미세먼지가 보통수준이라 따뜻한 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우리반에 또 하나의 공간 하늘정원이 있다는 것이 참 감사한 일입니다. 요즘 1층 정원있는 아파트가 인기라더니 이런 점이 아닌가 싶습니다.
화요일 과학시간에는 지난 번 강낭콩에 이어 나팔꽃을 화분에 심고 정원에 두었습니다. 매일 아침 오후 당번을 정해 물을 주고 있습니다. 주말에 분명 변화가 있을 것 같아요. 강낭콩을 자주 심고 길러보던 제 경험으로는. 월요일 지금과 다른 화분의 변화가 있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기대해봅니다. 지난 주부터 개똥이들과 틈틈이 책읽기를 하고 국어시간에 배운 것 처럼 내용을 간추려보는 활동을 했는데 오늘은 그 책읽기 활동의 정점인 개똥이네 독서골든벨을 실시했습니다. 아주 재밌게 했어요. 곳곳에 아쉬움의 탄식이 계속 되었습니다. 패자부활전을 하고자 했지만 시간도 그렇고 끝까지 살아남은 자들이 있어 실시하지 못했습니다. 그 최종 우승자는 개똥이 추억앨범에서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아래링크 클릭!) 재난상황에 대한 대처훈련을 하느라 1교시에는 지진대피훈련을 했습니다. 개똥이들이 어디 숨어있는지 확인해보세요. ^^ 재난상황에 대한 안전교육이 필수가 되었고 자주 훈련을 하게 됩니다. 안전은 지나쳐도 모자람이 없는 법이지요. 저는 오늘에서야 진심 봄이 온 듯 생각이 듭니다. 햇살이 따갑게 느껴졌지만 봄기운을 품고 있는 바람이 마음까지 따스하게 합니다. 이러다가 순식간에 날이 더워 여름이 오겠죠? 우리나라는 점점 봄이 짧아지는 것 같습니다. 4월 첫째주에 개똥이들에게 미션을 하나 제시한게 있습니다. 무엇인지 기억하시나요? 바로 모모랜드의 뿜뿜 춤 연습하기 입니다. 생뚱맞기도 하지만 아이들의 다양한 활동을 하고자 하는 제 바람이기도 하고 아이들 나름의 끼도 발산할 기회도 주고 싶은 마음에 생각해 내었습니다. 처음 교실 화면에 띄우며 한번 따라해보라고 했는데 아이들이 어떻게 춤을 따라했는지 화면으로 보겠습니다. 맨아래 동영상^^ 정말 사랑스럽고 귀여운 녀석들입니다. 좋은 주말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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