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학년 5반

서로 너, 나하고 부르며 허물없이 터놓고 지내지만 서로를 존중하는 '너나들이' 반입니다. 

서로 배려하고 작은 일에도 최선을 다하는 어린이가 됩시다.
  • 선생님 : 류현숙
  • 학생수 : 남 13명 / 여 16명

딱 하루만 더 아프고 싶다.(이승현)

이름 이승현 등록일 19.03.23 조회수 33

하루 종일

골목골목 돌아다니며

손수레에 폐지 담는 할머니

내가 감기 몸살로 결석하자

일도 안 나가고

물수건으로 얼굴 닦아 주고

죽 먹여 주고

약 먹여 주고

이불까지 덮어 주고는

곁에서 걸례로

조용히 방을 닦는다

할머니는 나 먹여 살리려면

일 나가야 하는데

딱 하루만 더

아프고 싶다

 

* 느낀점:이 시를 읽으면 왜 아이들이 아프면 좋은지 알수있을것 같다.

나도 아프면 엄마, 아빠가 더 잘해주시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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