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학년 5반

 

자기 혼자서

어떤 책을 읽었는지

무엇을 경험했는지보다 

친구들 앞에서

얼만큼 어떻게

구술 발표할 수 있는지가 더 중요하죠.

스스로! 더불어! 책으로!
  • 선생님 : 정성우
  • 학생수 : 남 12명 / 여 13명

김태준(감각경험)

이름 김태준 등록일 20.05.28 조회수 17

저에게 행복했던 순간은 처음 가본 낚시터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우리 큰외삼촌은 청주에 살지만 음성에서 장사를 하시기 때문에 음성에를 자주 놀러 갑니다. 어느날 일요일 아침 일찍 삼촌이 쉬시는 날인데 엄마한테 사진 한 장을 보내셨습니다. 음성에 용대리 저수지라는 낚시터라며, 낚시도 하고 고기도 구워 먹을수 있는 곳이라며 시간되면 놀러 오라고 저는 솔직히 집에서 게임하면서 놀고 싶었지만 용대리저수지라는 곳도 어떤 곳인지 궁금하기도 하여 따라가기로 하였습니다. 도착하자 방갈로라고 하는곳인데 삼촌이 빌렸다고 하셨다. 방갈로는 낚시를 하면서 쉴수 있는 곳이다. 도착하자 마자 삼촌이 낚시하는 법을 알려주셨다. 미끼를 걸고 낚시대를 멀리 던져 고기가 미끼를 물면 들어 올리면 된다고 하셨다. 처음이라 지루하고 재미 없었지만 고기가 잡혀 올까 기대도 되어습니다.

붕어를 기다리는 동안 방갈로 안에서 삼겹살에 소고기에 소세지까지 너무 맛있게 먹고,

붕어가 기다려도 잡히지 않아 방갈로를 나왔는데 한쪽 마당에 골드리트리버라는 종에 강아지가 너무 이쁘게 나를 잘 따랐다. 간식도 주고 머리도 쓰다듬어 주었는데 너무 온순하게 내말을 잘 따라 주었다. 한참을 강아지랑 놀다보니 저녁이 다되어 집에 가야한다고 하셨다. 끝내 붕어는 잡히지 않아서 아쉬웠지만 오늘 처음 경험해본 낚시에 대해서 관심이 생겼으며. 낚시에는 인내심과 집중력이 있어야 잡을수 있다라는 것도 알게 되었다, 강아지랑 놀면서 강아지에 대한 애정도 생겼고, 오늘 하루 삼촌이 무섭고 말 없게만 느껴졌었는데 오늘은 한층 가까워진 느낌이다. 다음에 다시 올 땐 붕어가 한 마리라도 잡혔으면 좋겠고 강아지도 건강하게 있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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