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혼자서
어떤 책을 읽었는지
무엇을 경험했는지보다
친구들 앞에서
얼만큼 어떻게
구술 발표할 수 있는지가 더 중요하죠.
최윤서(작품감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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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최윤서 | 등록일 | 20.04.29 | 조회수 | 23 |
수일이는 엄마 잔소리에 떠밀려 학원으로 갔다. 늘 그래 왔듯이 학원에 공부내용은 귀에 쑥쑥 들어오지 않았다. 그저 덕실이가 말한 "니 손톱을 깎아서 쥐한테 먹이면 널 하나 더 만들 수 있어"라는 말 밖에 떠올르지 않았다. 지겨운 학원 수업이 드디어 끝나고, 집으로 돌아갈려던 찰나에 쥐구멍을 하나 발견했다. 수일이는 곰곰이 생각했다. '내 손톱을 깎아서 쥐한테 먹일까? 아냐 내가 하나 더 생기면 무서울 것 같아. 그래도..한 번 해볼까? 야냐.. 그래!! 덕실이의 발톱을 깎아서 쥐한테 먹이는 거야! 흠흠.. 난 역시 천재이군 훗'
수일이는 집으로 잽싸게 달려와 덕실이를 에타게 불렀다."덕실아! 덕실아!"방에 들어가 보니 덕실이는 늘 그랬듯 공을 물어 뜯고 있었다. 수일이는 덕실이가 발톱 깎는 것을 싫어하는 걸 알면서도 덕실이의 발톱을 깎을 려고 애썼다. 덕실이가 말했다."넌 원래 학원갔다와서 침대에서 잤었는데 갚자기 무슨 내 발톱을 깎을려 그러니?그것도 학원 다녀 와서" 수일이는 뜨금했다. 하지만 수일이는 결국 덕실이의 발톱을 깎았다. 그리고선 학원에 있던 쥐구멍으로 달려 갔다. 그다음 덕실이의 발톱을 쥐구멍 앞에 놓았다. 그랬더니 생쥐 한마리가 생글생글 웃으며 덕실이의 발톱을 야금 야금 먹고는 들어갔다. 그때!!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수일이는 생각했다."역시 옛날일이 지금 일어날 이유가 없지~" 하며 자기 혼자 위로를 하며 집으로 갔다.
다음날 아침, "월월! 월월!" 오늘따라 덕실이가 짖는 소리가 우렁차게 들려서 눈을 깜빡이며 떳더니!??!! 덕실이가 글쎄 2마리가 된것이였다!! 수일이는 엄마께 뛰어가 "엄마! 엄마! 덕실이가 2마리가 됬어요!"라고 말했더니 엄마가 어이가 없다는 듯이 "얘가 잠이 덜깼나? 가서 세수나 하고와!!"하며 말했다. 그때 마침 덕실이 2마리가 동시에 내려 왔다. "이것 보세요. 엄마! 덕실이가 2마리 잖아요!" 엄마는 깜짝 놀라며 말했다. "어머 어머 덕실이가.. 자신과 똑 닮은 새끼를 낳았네? 아구 기특해라~" "아뇨 엄마. 덕실이가 자신과 똑같이 생긴 새끼를 낳을리 있겠어요? 게다가 크기까지 똑같을리 없잖아요..." 엄마는 당황했다. 수일이는 이때다 싶어 이 일을 사실대로 털어 놓았다. 엄마는 해결 방안을 찾을 때 까지는 손님이 오는 것을 금했다.
수일이는 해결 방안을 인터넷에 찾아 보았다. 그해결 방안은 자신의 손톱을 깎아서 가짜라고 생각하는 강아지에게 먹이라는 방안이였다. 수일이는 덕실이를 2마리 모두 다 부르고 공을 각각 앞에 놓았다. 그중 1마리는 공을 물어 뜯었고 1마리는 공을 물어 뜯지 않았다. 수일이는 바로 누가 진짜 덕실인지 알아 차렸다. 덕실이는 공을 물어 뜯기를 좋아한다. 그럼으로 공을 물어 뜯는 강아지가 덕실이 인것이다. 그래서 수일이는 공을 물어 뜯지 않는 강아지에게 자신에 손톱을 깎아 먹이자 가짜 덕실이는 사라졌다. 그 뒤에 덕실이와 수일이는 베프가 되었다. 왜냐구? 덕실이가 말을 하니깐~(속닥속닥)
수일이의 일기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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