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혼자서
어떤 책을 읽었는지
무엇을 경험했는지보다
친구들 앞에서
얼만큼 어떻게
구술 발표할 수 있는지가 더 중요하죠.
대장경판의 비밀 (윤수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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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윤수인 | 등록일 | 20.10.06 | 조회수 | 16 |
고려 사람들이 대장경판을 다시 만든 이유가 뭐라고 되어 있나요? 48쪽을 보세요.
불교의 힘으로 몽골의 침략을 이겨 내고자 16년에 걸쳐 대장경판을 다시 만들었습니다.
몽골인들이 태워버린 대장경을 무엇이라고 불렀나요?
고려 현종 때 새긴 판을 ‘초조대장경판’이라 하는데, 이것은 고려 고종 때 몽골의 침입으로 불타 버려 다시 판각했다고 해서 ‘재조대장경판(再雕大藏經板)’이라고도 한다.
팔만재장경판의 글자가 고르고 틀린 글자가 거의 없다는 사실에서 무엇을 알 수 있나요?
당시 고려인들은 불교를 굳게 믿었기 때문에 즐거운 마음으로 불교와 관련된 일에 참여하였습니다
몽골의 침입을 이겨내기 위해 대장경을 만들었다는 사실을 믿을 수 있을까요? 49쪽에 나와 있는 제작과정을 한 번 읽어보세요. 한 판을 새기는 데에 최소 몇 년의 기간이 필요했나요? 바닷물에 나무를 잘라 담가놓은 것 2년과 말리는 1년 적어도 3년필요한 것 같다.
단면에 새겼나요, 양면에 새겼나요?
팔만대장경은 8만여 장의 목판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나무판의 앞, 뒤에 글자를 새겼으므로 실은 16만여 장에 이르는 글자를 새긴 셈입니다. 새겨진 글자 수가 무려 5천만 자가 넘는다. ※참고 경판은 가로 2척 3촌(약 69.7cm), 세로 8촌(약 24.2cm), 두께 1촌 2분(약3.6cm)이며, 약3.5kg쯤 무게가 나간다. 판면은 가로 1척 5촌(약 45.5cm), 넓이 7촌5분(약 22.7cm)으로 위아래에 경계선을 그었고, 한 면에 23행씩 행마다 14자씩 앞 뒤 양면에 444자쯤 새겼다. 새긴 글자의 크기는 사방 5분(약1.5cm)쯤이다. 판의 뒷면 끝에는 새긴 경의 제목, 장수(張數), 천자문 차례에 따른 함이름을 새겼고, 경판 양쪽 끝 각목에도 같은 표시를 새겨 정리하고 찾기 쉽게 해놓고 있다. 구리판와 옻은 왜 필요했나요?
판이 뒤틀리지 않도록 양 끝에 각목으로 마구리를 붙이고 옻칠을 하고 마무리 손질을 가한 다음, 마지막으로 네 귀에 동판(銅版)으로 장식하여 한 장의 경판을 완성하는 것이다. 이렇듯 정성들여 세심하게 제작한 까닭에 750여 년이 지난 오늘날까지도 경판들 모두가 썪는다든가 좀먹는다든가 뒤틀리는 일 없이 온전히 보전되어 내려오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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