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학년 5반

 

자기 혼자서

어떤 책을 읽었는지

무엇을 경험했는지보다 

친구들 앞에서

얼만큼 어떻게

구술 발표할 수 있는지가 더 중요하죠.

스스로! 더불어! 책으로!
  • 선생님 : 정성우
  • 학생수 : 남 12명 / 여 13명

소망을 잊지 않고 살아간 잎싹

이름 정성우 등록일 20.04.01 조회수 41

지난 주에 전화온 여학생의 글입니다. 그래서 알림장 6번의 글을 읽지 못했나 봅니다. 200자가 아니라 800자를 넘겼네요. 단재초에 오자마자 책을 읽고 자신의 생각을 유창하게 전개할 수 있다는 것은 매우 좋은 일입니다. 개학을 하면 윤서에게 이런 기회를 자주 줄께요. 하지만 이곳은 200자로 제한을 했답니다. 왜냐구요?

네 가지 소중함을 말했어요. 참 좋은 이야깁니다. 주장하는 글을 쓸 때 습관적으로 나열을 하는데, 이런 방식으로 글을 쓰면 길~게 생각을 전개할 수 있지요. 이러한 방식을 간단히 "구조화"했다고 말합니다. 어떤 주제이든 이렇게 구조화하면 더 풍부하게 생각을 할 수 있어요. 5학년 1학기 국어 시간에 이런 공부도 해야 합니다.

구조화하여 자세하게 발표하는 공부도 중요하지만, 생각을 압축하여 간단히 말할 수 있는 능력도 또한 중요합니다. 좀더 간단해 말해서 설명문을 요구하는 것이 아니라 시를 요구하고 있다는 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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