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혼자서
어떤 책을 읽었는지
무엇을 경험했는지보다
친구들 앞에서
얼만큼 어떻게
구술 발표할 수 있는지가 더 중요하죠.
김민성(하늘길)1200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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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김민성 | 등록일 | 20.07.05 | 조회수 | 69 |
하늘길을 향해서 앞으로 젊은이는 아버지가 죽기 전에 우리 가족은 왜 이렇게 가난한 것이냐고 물어봤다. 그러자 아버지는 “우리에게는 옥황상제님이 주시는 복이 적어서이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젊은이는 옥황상제님은 어디에 있는 것이냐고 물었다. 아버지는 옥황상제는 저 하늘에 있다고 말했다. 이렇게 젊은이의 하늘길을 올라가기 위한 여정이 시작된다. 젊은이는 산을 올라가다가 날이 저물어서 한 집에 들어가게 된다. 그 집은 산에 있는 것치고는 으리으리하고 멋진 집이었다. 그 집에 들어가 보니 예쁜 아가씨가 서럽게 울고 있었다. 젊은이가 왜 울고 있냐고 물어보자 아가씨는 오늘 괴물이 자신을 잡아간다고 한 날이라고 했다. 젊은이는 조금 무서웠지만, 아가씨를 위해서 무슨 수로 괴물을 쫓아낼까? 하고 생각했다. 그러다가 젊은이는 좋은 수가 생각났는지 바가지와 갓을 두 개 달라고 했다. 그리고 무릎에 바가지와 갓을 놓고 머리가 세 개인 것처럼 연기해서 괴물을 쫓아냈다. 아가씨는 자신과 혼인하여서 같이 살자고 했다. 젊은이는 그러고 싶었지만 자신은 하늘길을 가고 있기 때문에 그 제안을 거절했다. 젊은이는 하늘길에 갔다가 와서 같이 살자고 하고 하늘길로 다시 떠났다. 그때의 주인공 표정은 ‘저 아가씨랑 혼인하여서 같이 살고 싶다.’라고 쓰여있었다. 그리고, 책만 읽는 선비를 만나서 세상은 책이 다가 아니라는 것을 알려주었다. 선비는 세상은 책이 다가 아닌 것을 깨닫고 “왜 나는 이렇게 많은 책을 읽어도 하늘길에 오르지 못하는 것인지 물어봐 주게!”하고 말했다. 그 밖에도 하늘길을 가려다가 포기한 음악가, 시인 같은 사람들도 만났다. 마지막에 만난 이무기가 가장 큰 도움이 되었다. 이무기의 뿔을 잡고 하늘길에 올라갈 수 있었기 때문이다. 젊은이는 옥황상제를 만나자마자 입에서 불이 나도록 많은 질문과 자신에 대한 문제를 쏟아부었다. 옥황상제는 세상에 복을 나누어주는 관리의 실수로 그런 것이라고 말했다. 옥황상제는 주머니에 복을 잔뜩 넣어서 젊은이에게 주었다. 젊은이는 내려가자마자 아가씨와 약속한 대로 혼인하여 같이 살게 되었다. 마지막 젊은이의 얼굴은 행복해 보였다. 이렇게 해피엔딩으로 끝났다. 나는 하늘길에 가겠다는 젊은이의 굳은 의지를 본받고 싶다. 거의 모든 사람들은 힘들면 포기하기 마련인데 이 젊은이는 포기하지 않고 자신이 원하던 것을 이루었기 때문이다. 물론 실제 이야기는 아니지만 글도 젊은이의 굳센 마음과 노력에 깨닫게 되었다. 노력을 하면 어떠한 것도 이룰 수 있다는 점 말이다. 나는 여태껏 포기한 적이 많다. 하지만 힘들다고 굴하면 안 된다는 것을 알았다. 나도 앞으로는 포기하지 않고 노력하는 사람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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