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학년 5반

 

자기 혼자서

어떤 책을 읽었는지

무엇을 경험했는지보다 

친구들 앞에서

얼만큼 어떻게

구술 발표할 수 있는지가 더 중요하죠.

스스로! 더불어! 책으로!
  • 선생님 : 정성우
  • 학생수 : 남 12명 / 여 13명

숙제를 하는 이유

이름 정성우 등록일 20.03.06 조회수 112

집에서 작성하는 숙제는 내주지 않으려고 한다. 생각없이 하거나 누군가가 대신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독후감처럼 완성된 작품을 제출하는 숙제는 내주지는 않을 것이다. 그림 숙제도 없다. 모든 것은 학교에서 했으면 한다.

숙제는

시간을 절약하고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한 노력이다.

숙제는 일종의 반복이다. 반복하지 않으면 내 것이 되지 않기 때문에 불가피하게 숙제를 내준다.

수학 익힘이나 악기 연주가 그 대표적인 숙제이다.

숙제는 담임 선생님이 내주는 것보다 자신이 하는 것이 더 많아야 한다.

숙제는 자기가 자신에게 하는 약속이어야 하기 때문이다.

 

수학이 부족하면 수학문제를 더 풀거나 질문할 것을 가지고 오고

영어가 부족하면 단어를 더 외우고 완성된 문장이 자연스럽게 흘러나오도록 한다.

그림 속도가 느리면 구상을 미리 하고 친구들과 잡담하지 않으면서 주어진 시간을 잘 써야 한다.

사회나 과학에 필요한 자료를 찾는 시간을 수업 시간에 주더라도

남들보다 검색 시간이 느리거나 더 좋은 자료를 찾아보겠다는 욕심을 가졌다면 미리 숙제를 해야 한다.

선생님이 숙제를 검사하니까 숙제를 하는 사람은 성장하지 않는다. 

학교 선생님이 검사할 수 있는 것은 너의 숙제가 아니라 너의 능력이다.

너의 능력을 키워라.

주어진 자료를 정확히 읽고 주제를 잡은 후에는 자신의 생각을 첨가하여 능숙하게 구술하는 능력을 키워라.

문장으로 구성된 수학문제가 아무리 어렵더라도 아래 빈 공간에 너희 연필 자국을 남겨라.

친구들과 협력하면서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배워라. 때론 강한 리더십도 필요하고 배려도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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