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학년 5반

 

자기 혼자서

어떤 책을 읽었는지

무엇을 경험했는지보다 

친구들 앞에서

얼만큼 어떻게

구술 발표할 수 있는지가 더 중요하죠.

스스로! 더불어! 책으로!
  • 선생님 : 정성우
  • 학생수 : 남 12명 / 여 13명

개학날 (등교하는 날) 숙제

이름 정성우 등록일 20.03.06 조회수 182

3월 23일 개학을 하면 네 가지를 하려고 한다. 만일 월요일에 못하면 다음날이라도 해야겠지.

4년 동안 학교 생활을 열심히 한 사람이라면 별도로 준비하지 않아도 될 거야.

 

첫째, 계산 능력이다. 2,3,4학년별 단순 계산 문제를 실수없이  주어진 시간 안에 풀기를 바란다.

둘째, 수학 능력이다. 4학년 수준의 문제 중에서 상급의 문제 10개 정도, 그리고 사고력 문제 3개 정도를 풀 예정이다.

셋째, 독서 능력이다. 자신에게 영향을 준 책 다섯 권을 선정하면 그 중에서 한 권에 대해 감상문을 쓸 시간을 줄 예정이다. 어떤 것을 작성할 것인지는 너의 이야기를 들은 친구들이 선정할 것이다.

넷째, 기억 능력이다. 개학하는 날에 무엇인가를 암기하고 테스트하는 활동이 아니니 걱정하지 마라. 스마트폰 사용 시간이 적고 부모님 말씀을 잘 듣는 학생이면 모두 높은 만점을 받을 수 있는 문제이다.

마지막으로, 자기 소개이다. 이름이나 주소같은 것말고 재미있게, 그리고 인상이 오래 가게 소개 좀 해 와라. 아마도 이것이 가장 어려운 숙제이겠지.

 

이 다섯 가지를 준비하는 것이 바로 5학년 5반 숙제이다.

독후화나 일기는 5학년 전체에게 권하고 있는 자율적 숙제이다. 5반에서는 이것을 검사하지는 않는다.

독후화는 독서 능력으로 대신하고

일기 작성은, 우리 모두 함께 모여 어떻게 할지 상의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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