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학년 5반

 

자기 혼자서

어떤 책을 읽었는지

무엇을 경험했는지보다 

친구들 앞에서

얼만큼 어떻게

구술 발표할 수 있는지가 더 중요하죠.

스스로! 더불어! 책으로!
  • 선생님 : 정성우
  • 학생수 : 남 12명 / 여 13명

지금이 가장 중요한 시간

이름 정성우 등록일 20.03.06 조회수 109

학원이 문을 열지 않는다고 불평할 필요는 없다.

어차피 개학을 하면 한 밤중에도 불을 밝힐 것이고

주말 특강을 개설하여 학생의 몸과 학무모의 돈을 모을 것이다.

3주간, 아니 2주간만이라도 혼자 있는 법, 혼자 하는 법을 익힐 때이다.

사 두었으나 손도 대지 않는 것이 집에 있다.

가만히 놔 두어도 인간의 생명보다 오래 가는 것

썩혀 두었으나 쉽게 썩지 않는 것

그것은 책이다.

 

남은 이주동안 한 권의 책이라도 제대로 읽자.

개학을 하면 나는 너희들에게 물을 것이다.

이제까지 네가 읽은 것 중에서 가장 감동을 준 책이 뭐냐고.

그 때마저

억지로 전래 동화 한 편만을 말하지 말고

친구들의 얼굴을 보면서

네 맘 속에 있는 느낌을 잘 구술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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