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깍지 속에서 콩알들이 단단하게 여물듯
따뜻하고 안전한 교실 속에서
행복한 생활을 하는 우리반입니다.
153. 2019.11.18.월. - 비례식 끝! |
|||||
---|---|---|---|---|---|
이름 | 최유라 | 등록일 | 19.11.18 | 조회수 | 27 |
첨부파일 | |||||
1. 졸업앨범 신청서 (~수요일까지) 2. 사람, 길, 차, 감기조심.
-
월요일 아침! 빠르게 자리 뽑기, 역할 뽑기 후 자리 배치 자리 바꾸기 모둠협의까지 쭉 이어졌습니다. 자리배치하는 동안은 아이들은 영화 음악을 들었고요.
오늘 했던 모둠협의는 '다투지 않고 설득하기'라는 프로그램으로, 무인도에 떨어졌을 때 꼭 필요한 3가지를 서로 설득해서 정하는 활동을 해보았습니다. (물과 식량은 무조건 있다고 할 때!)
다투지 않고 설득하기를 위해 세팅한 조건은 1. 가위바위보 X 2. 다수결 강요 X 3. 제비뽑기로 특정인 것 하기 등은 다 금지! 오직 적절한 근거를 들어 설득해서 가장 공감을 많이 받은 것으로 정하도록 하고 시간을 주었습니다. 정말 쉬지 않고 조잘조잘 조잘조잘
다행히 싸우는 아이들 없이 계속 자신의 이야기를 어필하였고요. 10분이라는 시간 후에 6팀 모두 발표를 하게 했습니다. 1팀 제외하고는 모두 3개를 정했고, 다른 팀의 발표를 들은 후에 어떤 팀의 물건이 탐나는지도 이야기해보았습니다.
그리고 만약에 없다면 어떻게 하지? 등등을 상상해보고 마쳤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3가지를 뭘 골랐느냐가 아니라 고르는 과정에서 싸우지 않고 강요하지 않고 대충대충 하지 않고 끝까지 서로가 서로를 설득해나가는 과정을 경험하게 하기 위함입니다.
1학기부터 지금까지 계속 하고 있는 모둠협의과정이 나중에 중학교에 가서 또 사회에 나가서 서로 의사소통할 때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영어, 체육을 마치고 돌아와
5교시에는 수학 비례배분을 배우고 남은 수학 문제를 모두 풀었습니다. 영화도 모두 몰아서 영상을 보았는데,
다음 단원부터는 영화를 볼지 안 볼지 아이들과 투표해서 골라보려고 해요.^^
|
이전글 | 154. 2019.11.19.화. - 연소와 소화를 배웠어요. |
---|---|
다음글 | 152. 2019.11.15.금. - 사실주의 미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