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깍지 속에서 콩알들이 단단하게 여물듯
따뜻하고 안전한 교실 속에서
행복한 생활을 하는 우리반입니다.
126. 2019.10.10.목. - 소수의 나눗셈을 배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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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최유라 | 등록일 | 19.10.10 | 조회수 | 39 |
1. 안내장 : 직지 책사랑 독서축제 작가 초청 강연회 참가신청서 (금요일까지), 희망천사학교 가입신청 (원하는 사람만) 2. 소프트웨어영재, 영어영재, 과학영재 선발 관련 홈페이지 참고 (학교홈페이지-공지사항을 확인해주세요. 10월 중순부터는 계속 영재 선발이 이루어집니다. 참고해서 계속 홈페이지를 확인해주세요.) 3. 사람, 길, 차, 감기조심. 옷 따뜻하게 입고 다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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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는 스텝1. 시간을 정확하게 지키기 (40분 수업) 를 진행하기로 했어요. 수업 내용은 그대로 진행하되, 예전에는 유동적으로 하던 것을 정확하게 40분씩 수업을 진행하는 연습을 시작하는 날이었지요. 그런데 아침활동 시간부터 신나서 이것저것 이야기하느라 선생님 온지도 모르고 떠들던 아이들... 결국 오늘 아침도 엄청 혼나고 시작했습니다.
다시 한 번 아침활동 시간 10분의 의미를 설명해주며 시간을 정확하게 지키기 위해 노력하자고 했습니다. 아침활동 시간 10분은 조용히 교실에서 공부 혹은 책을 읽고 싶어하는 아이들을 위한 시간입니다. 중간놀이시간, 점심시간, 쉬는 시간을 시끄럽게 지내기 때문에 조용했으면 좋겠다, 하는 친구들을 위해 아침 시간은 조용히 시작하기로 했지요. 혹시 떠들고 싶다면 강당 앞, 도서관 가는 길 등 교실을 나와서 친구들과 담소를 나누라고 하였습니다.
선생님의 마음을 이해하고 친구를 배려해주는 우리 반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혼이 나느라 1교시가 시작되고야 오늘 아침의 영어 단어를 알려주었습니다. 지난번 단어 복습을 하고 (protest, collision, conflice) 오늘의 단어를 추측하고 배웠습니다.
오늘의 단어는 alert, sight, BREXIT 였습니다.
alert는 태풍에 대한 경보에 대한 헤드라인이었습니다. 이번 19호 태풍이 어마어마하게 강력하여 high alert가 내려졌다는 이야기. typhoon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서 간단히 태풍이 어떻게 발생하는지, 왜 발생하는지, 어떤 점이 좋고, 어떤 점이 안 좋은지를 생각해보았고, 후쿠시마의 오염수에 대한 이야기까지 해보았습니다. 주로 재난영화에 많이 나오는 영어단어니 다음 번에 한 번 찾아보라고 했고요.
sight 는 see와 연결하여, see의 명사형이라는 이야기를 하며. 오늘이 세계 시력의 날이라는 것을 알려주며 see, eye sight, vision 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었습니다.
내 시력은 나빠, 내 시력은 0.2야. 등을 말하는 것도 알려주었고요.
마지막 단어는 영어의 합성어로 Britain + Exit 즉 EU에서 영국이 탈퇴하려는 것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었습니다. 간단하게 EU에 대한 설명, 대영제국에 대한 설명, 영국에 대한 설명을 해주었고요.
영어단어긴 하지만, alert나 BREXIT 둘 다 사회와 연관되는 것이라 세계지도를 보며 좀 더 자세히 알려주며 1교시를 보냈습니다.
3교시는 국악수업으로 오늘은 사물놀이 악기들을 직접 다루어보았습니다.
2, 4, 5, 6교시는 모두 수학이었습니다.
수학여행 다녀오느라 늦은 진도도 나갈 겸, 소수의 나눗셈이 이미 1학기에 배운 내용에서 약간의 차이만 있고 간단한 내용이라 쭉 나갔습니다.
1학기때 했던 소수의 나눗셈 계산 방법을 떠올리며 소수 나누기 소수를 배웠습니다.
분수로 나타내어 계산하는 방법, 자연수로 나타내는 방법, 세로셈 하는 방법을 차례대로 배웠고요.
6교시 남는 시간에는 구스범스 나머지도 보았습니다.
오늘 일부러 수학으로 가득 채워 봤습니다. 아이들에게 하루종일 좀 앉아있게 하고 싶었거든요. 그래도 수학 수업 자체가 영화와 함께 진행되다 보니, 많이 힘들진 않았을 것 같긴 해요.
이렇게 계속 계속 앉아있는 연습을 시키려고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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