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학년 3반

콩깍지 속에서 콩알들이 단단하게 여물듯

따뜻하고 안전한 교실 속에서 

행복한 생활을 하는 우리반입니다. 

몸과 마음이 건강한 어린이
  • 선생님 : 최유라
  • 학생수 : 남 13명 / 여 14명

023. 2019.4.3.(수) - 흥선대원군, 과일 vs. 채소

이름 최유라 등록일 19.04.03 조회수 85
첨부파일

1. 안내장 : 봄현장체험학습 스쿨뱅킹 안내, 승마체험신청서 (4/4까지, 원하는사람만) 

 - 봄현장체험학습 스쿨뱅킹 안내가 나갔습니다. 일자 확인하시고 계좌 확인 부탁드립니다.

 - 더불어 봄현장체험학습과 관련된 구체적인 안내는 4월 중순 이후에 아이들에게 할 예정입니다. 궁금한 사항은 그 이후에 연락 부탁드립니다.

 - 승마체험신청서는 내일까지입니다. 원하는 학생만 가져오면 되며, 추첨방식으로 이루어집니다. 

 

2. 사람, 길, 차, 감기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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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활동엔 부랴부랴 영어 숙제를 하고 (영어 숙제가 매 시간 나오는 터라 숙제할 시간 마련을 좀 해야 할 것 같아요.) 1~2교시 전담 다녀왔어요.

 

3교시 사회 시간에는, 잔소리(아침에 못 했으니까) 살짝 하고 - 학교폭력 관련, 몸장난 하지 않기, 장난으로라도 때리는 행동 하지 않기 + 마음껏 행복해라, 타인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범위안에서! 

 

오늘은 흥선대원군의 등장 부분까지 역사 스토리텔링을 해주었어요.

정조 이후 우리역사는 어떤 내리막길을 걸었는지를 알려주며,

순, 헌, 철종 시대의 '수렴첨정'과 '세도정치'를 알려주었습니다.

 

세도정치를 계속 이어가고 싶은 마음에 허수와비 왕을 찾았고 그것이 흥선대원군의 둘째 아들 고종이었음을 알려주었지요.

 

흥선대원군이 자신의 몸을 낮추고 있다 어린 고종을 대신해 정치를 하게 되면서

펼친 정책들까지 알려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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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시간에는 흥선대원군의 쇄국정책과 외세의 침략에 대해서 이야기해주려 합니다.

사회-역사 부분이 너무 적게 시수가 잡혀 있어요.

그래서 영조와 정조의 탕평책이 1차시, 흥선대원군과 강화도 조약이 1차시 이런식으로 되어 있는데

사실 그 안에는 10시간을 이야기해도 모자랄 우리 역사의 흐름이 담겨 있잖아요?

그래서 사회의 경우 진도 나가는 것이 교과서 기준으로 보면 느리다는 느낌이 듭니다.

하지만 반드시 하고 가야 할 우리의 역사다보니 빠트리지 않고 진행하되, 부지런히 나가보겠습니다.

 

수학 시간에는 '각기둥과 각뿔'을 시작하였습니다. 

먼저 아이들에게 '뾰족하다' '날카롭다' '평평하다' 이 3조건을 만족시키는 그림을 그려보라고 한 후에,

그것이 바로 각각 '점' '선' '면'을 의미함을 알려주며, 

우리는 이 요소들을 도형에서 찾을 수 있어야 한다고 말해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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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각기둥의 꼭짓점, 모서리, 밑면, 옆면을 찾아보며 간단한 진단평가를 진행하였습니다.

 

5교시에는 원래 국어 단원평가를 내어주고 2단원을 들어가려 했는데,

아이들이 점심시간에 '귤이 땅에서 자란다' '키위는 땅에서 자란다'는 이야기가 이슈가 되어서

잠깐 과학 시간이 되어 아이들에게 과일과 채소의 차이점을 알려주었습니다.

 

더불어, 식물의 진화에 대한 이야기도 해주었는데 이것은 과학 시간에 나오는 부분입니다.

기본적으로 생명체의 진화의 바탕에는 자손번식의 욕구가 담겨있고,

식물들이 저런 모습으로 진화한 데에는 그런 이유가 있음을 알려주었습니다.

움직일 수 없는 식물들이 자손을 번식하기 위해 택했던 선택들을 하나씩 알려주며 질문과 대답을 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가장 기본적인 예시인 과실과 꽃.

과일이 달고 맛있는 이유는 동물들이 따먹고, 씨앗을 다른 곳으로 옮겨 번식하기 위해서임을 알려주며 

달고 맛난 과육 안에 씨앗이 들어있는 것, 

그 씨앗이 생존번식을 위해 어떻게 발달해왔는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꽃을 예쁘게 피우는 경우에는 왜 꽃이 그렇게 화려하고 예쁜 색인가,

꽃이 안 예쁘거나 안 피는 경우에는 왜 그런가 등등을 말해보았습니다.

 

파인애플은 나무일까 풀일까에 대해서도 과학자 탐구를 해보았구요.

 

아이들에게 오늘은 파인애플이 애플과 무슨 관계가 있길래 파인애플일까!를 생각해보고 오라고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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