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학년 3반

우리 3반 친구들은


♡놀이시간에 신나게 잘 놀아요.

♥수업시간에는 친구의 말과 선생님의 말을 잘 들어요.

내 생각을 큰 소리로 또박또박 잘 말해요.

도움이 필요한 친구를 잘 도와줘요.


함께 행복하고 즐거운 1년 보내요~





♡♥알콩달콩 행복한 우리 1학년 3반♥♡
  • 선생님 : 김수정
  • 학생수 : 남 11명 / 여 12명

5월 26일 금요일 학부모 공개수업이야기

이름 김수정 등록일 17.05.26 조회수 38

오늘 1교시 공개수업했어요.

많은 학부모님들이 오셨는데 공부하는 아이 모습이 어땠나요?

'내가 알던 우리 아이가 아니야!!!'라고 느끼며 기분좋게 가신 분들도 있고, 걱정을 가득 안고 가신 분들도 있을 것 같아요.

저는 매년 부모님과 함께 하는 수업을 하다보니 아이들의 마음을 어느 정도 알 것 같아요.

집이라는 익숙한 공간에서 부모님을 볼 때와 교실이라는 공간에서 부모님을 볼 때 아이들의 반응은 달라질 수 밖에 없다는 것을요.


잘 하고 싶고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이고 싶다가도 부모님 앞이라 떨리고 부끄러운 마음때문에 실수 할 것 같아 실력이 제대로 표현되지를 않아요.

의외인 경우도 있어요. 평소 수업시간에는 꼭 '해볼래?'라고 권해야 하는 아이가 부모님이 오신 날은 손을 번쩍 번쩍 들고 목소리도 우렁차게 발표하기도 하지요.

그 모습 그대로 인정해 주는 것이 좋다고 생각해요.

목소리가 작다고 손을 들고 발표를 하지 않는다고 걱정하지 않으셔도 된답니다.

아이는 수업 내용을 잘 이해하고 있고 머리로 마음으로 끊임없이 생각하고 있는 중이니까요.


평소 우리 아이들은 엄청 수다쟁이에 발표를 시켜주지 않는다고 아쉬워하며 삐지기도 하니까요^^

물론 아직 목소리가 작은 친구들은 있어요. 앞으로 목소리가 커질 예정이랍니다.


저도 아이들도 오늘 1교시 참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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