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 곳은 1학년 2반의 공간입니다.
우리 1학년 2반 친구들의 학교 생활을 살펴보고 알림장도 확인하는 곳입니다.
3월 31일 금요일 이야기 |
|||||
---|---|---|---|---|---|
이름 | 이수빈 | 등록일 | 17.03.31 | 조회수 | 24 |
비가 내리고 쌀쌀한 금요일입니다. 3월의 마지막 날이고요.. 친구들이 입학한지 벌써 한달이 되었네요 시간 참 빠릅니다.^^ 아이들을 보내고 여기 글을 쓰다보면 아침부터 아이들이 가기 전까지 되짚어보게 되면서 반성도 하고 고민도 하고 참 좋습니다. 일기처럼 넋두리도 하고 싶기도 합니다.;;; 오늘은 날씨 탓인지 아이들이 많이 들떠 있었네요. 4교시만 하고 내일부터 이틀은 쉴 수 있어서 그런가 싶기도 합니다. 국어 수업에는 연필 바르게 잡는 법에 대해 책에서 알아보고 영상도 보았습니다. 우리 2반 친구들 연필 잡는 법을 한명씩 살펴보았습니다. 2명의 친구는 연필 잡는 법이 잘못되어 얘기하며 올바른 방법을 알려주었지만 불편하다고 합니다. 본인들이 신경을 계속 쓰고 고치려고 노력하면 지금의 불편이 나중에는 편해질텐데 부모님들께서도 공부 지도하실 때나 연필 잡는걸 보실 기회가 있을 때 꼬-옥 살펴봐 주세요. 저도 그 2명의 친구들을 더 신경쓰려고 합니다. 이틀 전에 인천에서 끔찍한 사건이 일어났지요.. 오늘 우리 아이들에게 이와 관련하여 교육을 했습니다. 다른 반도 마찬가지이고요. 무서워할까봐 사건을 얘기하지는 않았지만 부모님을 잃어버렸거나 길을 잃었을 때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려주는 영상도 보았습니다. 아이들이 조심해야 할 사람은 이상하게 생긴 무서운 아저씨가 아니라 언니, 오빠, 옆집 사람들,,, 등등 꼭 무섭게 생긴 사람만이 아니라 주변 사람도 조심해야 한다고 인지시킬 필요가 있습니다. 이런 세상이 참 씁쓸하지요.. 우리 2반 친구들이 즐거운 행복한 주말이었으면 합니다. |
이전글 | 4월 3일 월요일 이야기 |
---|---|
다음글 | 3월 30일 목요일 이야기 |